전주예수병원, 호남권 유일 소아전문응급센터 개소
작성 : 2024년 05월 21일(화) 13:18 가+가-

전주예수병원은 지난 20일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전주예수병원(병원장:신충식)이 지난 20일 호남 최초로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를 개소했다.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는 성인 응급실과 구분되는 별도의 만 18세 이하 소아 전담응급실을 운영하며, 소아를 위한 연령별 의료장비를 갖추고 24시간 소아 응급 전담의사가 상주해 전문적인 진료를 제공한다.

전주예수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소아응급의료 인프라 확대를 위해 작년 10월부터 추진한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공모에 충북대학교병원과 함께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전주예수병원은 지난달부터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를 시범 운영했으며, 지난 20일부터 소아 응급환자 7병상, 소아 중응급환자 2병상, 소아 처치실, 소아 음압격리·일반격리 병상 등 소아전용 병상 총 12개를 확보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호남권에서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를 보유한 병원은 전주예수병원이 유일하다. 이번 센터 개소로 호남권 소아청소년 환자에 대한 진료서비스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주예수병원 김호권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센터 개소로 24시간 의료 서비스 제공으로 아이와 부모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소아 의료 체계를 구축하게 되어 기쁘다"며 "지방 공공의료 역량을 강화해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감당해나가겠다"고 전했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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