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대동문선교대회 통해 동문 화합 도모
작성 : 2024년 06월 26일(수) 12:59 가+가-
지난 24~25일 2024 장신동문선교대회 개최, 총회 관련한 입장문 발표

장로회신학대학교동문회는 지난 24~25일 2024 동문선교대회를 개최하고 동문들의 화합을 도모했다.

장로회신학대학교동문회(회장:정명철)가 2024동문선교대회를 열어 동문간 단합을 도모했다.

지난 6월 24일부터 25일 동안 속초에서 열린 이날 동문선교대회는 '일어나라 함께가자'를 주제로 200여 명의 동문들이 참석해 한마음체육대회, 교회음악학과동문 공연, 기도회, 모교현황 나눔, 특강 및 심포지엄 등으로 진행됐다.

대회장 정명철 목사는 "한국교회가 지금 이러면 안된다고 의기투합하면서 열정을 함께 했던 동역자들이 보고 싶었다"면서 "아낌없이 다 품어주었던 어머니 품 같은 학교가 자랑스럽고 젊은 청춘을 함께 했던 선후배 친구들과 그 때 그 시절 생각하며 못다한 이야기들을 풀어보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동문들을 격려했다.


한편 이날 동문선교대회에서는 최근 총회장과 관련한 일련의 사안들에 대해 우려하며, 입장문을 발표했다.

동문회는 입장문을 통해 "최근 교단 총회장 관련 의혹을 접하면서 심히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참회하며 참란한 상황에 이르기까지 방관한 우리의 죄과를 회개한다"면서 "교단의 대표자인 총회장 관련 논란이 작금의 상황에 이르기까지 책임 있는 자세를 보이지 않았던 관련자들이 이제라도 하나님과 교회 앞에 거룩한 모습으로 바로서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향후 이러한 일이 다시는 재발되지 않도록 노회, 총회를 섬기는 모든 이들에 대한 법과 제도를 정비하여 즉시 준행하여 줄 것"을 요청하며 "복음 전파와 선교의 문이 닫히지 않도록 제109회 총회를 철저히 준비해 달라"는 당부에 이어 "곳곳에서 울부짖는 충언과 사퇴 권고에 겸허하게 경청하며 결자해지로 결단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입장문은 이날 선교대회에서 전 회장들이 긴급하게 모임을 갖고 "다음세대 한국 교회의 미래 목회자들과 참되고 충성된 성도들의 아픈 마음을 깊이 통찰하며 함께 울고 기도하자"는 의견을 내면서 동문들이 마음을 합쳤다.
최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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