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교인 함께 환경·지역사회 섬겨요"
작성 : 2024년 06월 26일(수) 10:19 가+가-
금당남부교회 '네이버 블레싱' 사역으로 신앙 실천

금당남부교회는 선교적 교회를 지향하고 기후위기 시대 그리스도인의 책임을 실천하는 차원에서 '네이버 블레싱' 사역을 이어오고 있다.

【 순천여수지사=송외천】 순천남노회 금당남부교회(고창주 목사 시무)가 자연과의 공생, 지역사회 섬김을 위한 '네이버 블레싱' 사역을 전개하고 있다.

금당남부교회의 '네이버 블레싱' 사역은 선교적 교회(Missional Church)를 지향하고 기후위기 시대 그리스도인의 책임을 실천하는 차원에서 △이웃 축복 사역(Blessing) △생태친환경 사역(Eco) △성도 간 교제 사역(Fellowship) 총 3가지로 진행된다. 각 팀에 소속된 성도들은 쓰레기 줍기 봉사, 재가봉사, 시설봉사 등 환경 및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를 매주 진행하고 있다. 특히 환경보호 봉사를 진행하는 에코봉사단은 계절마다 공원에 꽃을 심어 우범지대였던 공원을 시민들이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쉼터로 변화시켜 시민들의 관심과 주목을 받기도 했다.

또한 취약계층을 섬기는 블레싱봉사단은 3인 1조로 구성된 '블레싱기동대'가 매주 관내 노인, 장애인 등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방문해 청소 등 재가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더불어 어려운 형편이지만 복지 시스템의 혜택을 못 받는 가정이나 청소년을 발굴해 생필품을 지원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섬김도 이어오고 있다.

시설봉사를 맡고 있는 샘터봉사단은 매주 11명의 봉사자들이 지역의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식당봉사를 실시하고, 성도 간 교제 사역을 담당하는 펠로우십사역은 풋살, 배드민턴, 색소폰 등 12개 동아리를 운영하며 성도들이 보다 풍성한 교제를 누리도록 돕고 있다.

고창주 목사는 "하나님이 창조하신 자연 생태계를 지키고 회복하는데 그리스도인의 역할이 막중하다. 행동하는 신앙인으로 복음적 삶을 실천하고 확산하는 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더불어 지역사회의 아픔에 공감하고 시민들과 함께하는 연합사역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당남부교회는 전 교인이 '텀블러 사용하기', '1회용품 줄이기', '월 1회 택시 이용하기' 등 환경보호를 위한 실천에 함께하고 있다.

금당남부교회 고창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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