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M 가수 남궁송옥이 오는 22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제이드409에서 콘서트를 연다.

오후 2시와 6시 두 차례에 걸쳐 열리는 콘서트에서는 그간 발표했던 싱어송라이터 남궁송옥의 곡들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나를 통하여', '내 삶의 이유라', '십자가' 등의 대표곡을 가진 CCM 사역자 남궁송옥은 대학에서 성악을 전공하고 한국컨티넨탈싱어즈를 시작으로 세미 팝 보컬로 활동하며 3장의 솔로 음반을 발표했고, 여러 음악가들의 곡에 피처링으로 참여해왔다.

남궁송옥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코로나 팬데믹 이후 일상을 회복하는 흐름 속에서 위로와 응원을 전한다는 계획이다.

남궁송옥은 "지난 몇 년간 처음 경험한 낯설고 불편한 시간들을 지나고, 언제 그랬냐는 듯 일상으로 돌아온 듯 하지만 여전한 두려움과 외로움이 남아있는 날들"이라며 "나를 다시 일어서게 하는 그 사랑과 마음에 심어주신 산 생명이 노래할 이유가 되어 발걸음을 다시 떼 본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밴드 연주자로는 드럼 오종대(동아예술대 교수), 콘트라베이스 윤종률(백석대 교수), 피아노 이지영(백석대 부교수), 기타 김성수(백석예대 부교수)가 함께한다.


남기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