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형 방식으로 교회건축 갈등 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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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 2024년 09월 02일(월) 10:27 가+가-
사닥다리종합건설, 시공책임형 건설사업관리 방식 도입

동탄동산교회 외부.

송도 가나안교회 내부.
나성민 대표.
'공사비만 생각해 저렴하게 지어야 할까?', '예산의 적정성은 고려하지 않으면서 아름답게만 짓는 것이 바람직할까?'

교회건축에 대한 수많은 질문과 고민 끝에 '은혜로운 성전건축'을 목표로 하며 교회 짓기에 매진하는 기업이 있어 눈길을 모은다.

사닥다리종합건설(대표:나성민)은 시공책임형 건설사업관리방식을 도입해 교회들이 교회 건축을 할 때 리스크를 줄이며 갈등 없이 건축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시공책임형 건설사업관리방식'은 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서 많이 사용하는 방식으로, 사업 초기부터 시공 이전 단계까지 CM(건설사업관리)업무를 진행하고, 시공단계에서는 별도의 시공계약을 맺어 적정한 공기와 품질로 완공시키는 방식이다. 이 방식은 시공사가 설계 단계부터 참여하여 시공 노하우와 공사비용을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반영하여 교회의 예산에 맞춰 공사비 증가에 대한 리스크는 감소시키고 요구하는 성능은 최대한 구현하여 완성도를 높이게 된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교회 건축은 많은 재원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적지 않은 부담을 안고 진행될 수밖에 없다. 때로는 많은 성도들의 헌신과 헌금을 통해 이뤄지는 일이라 사활이 달려있는 사업이 되기도 한다.

나성민 대표는 10여년 전 건축사업을 시작하던 시기에 교회건축 시장에 팽배해있던 저가과열 경쟁 입찰방식의 폐해를 목도했다고 했다. 섬기고 있던 세계로금란교회의 건축위원장으로서 어려움을 직접 겪으면서 '어떻게 하면 은혜로운 성전건축을 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건축이 진행되는 동안 교회 내부에서 의견이 충돌되고, 잘못된 판단으로 분쟁이 일어나거나 어려움을 겪는 교회들을 많이 봐왔다"고 안타까움을 전한 나 대표는 "이런 상황에서 전문가의 도움은 절대적이며 일을 진행하는 전문가의 윤리의식 또한 필수적임을 알게됐다"고 전했다.

건축비용의 집행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절감된 금액을 반환하며 절감을 위해 노력한 시공사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형태를 도입하게 된 이유다. 사닥다리종합건설은 건축회사와 교회가 서로 신뢰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며 교회건축분야에 새로운 장을 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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