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KPC와 우정과 협력 나눔
작성 : 2019년 06월 03일(월) 07:42 가+가-
림형석 총회장, NCKPC 총회 참석해 인사

NCKPC 전국대회에서 주강사로 참여해 강의하는 림형석 총회장.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총회장:림형석)가 미국장로교 한인교회 전국총회(National Caucus of Korean Presbyterian Churches, 이하 NCKPC)와의 친밀한 선교 동역 관계를 재확인했다.

총회장 림형석 목사는 지난 5월 21~24일 '남은 자는 회복하는 자입니다'를 주제로 미국 올란도 로젠플라자호텔에서 열린 미국장로교 한인교회 전국총회(NCKPC) 제 48회 총회 및 전국대회에 참석해 예장 총회의 대표로서 축하의 인사를 전하고, 연이어 열린 전국대회에서는 주강사로 참여해 강의했다. NCKPC는 이번 총회에서 강원도 산불 피해 구호금으로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와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에 각각 1200불을 전달했다.

이번 총회에서 림 총회장은 "NCKPC 총회에 참석한 여러분들에게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68노회, 9096교회 271만 성도들을 대신해 축하를 드린다"며 "하나님께서 NCKPC에 속한 한인교회에 영적부흥의 은혜를 주시고, 미국장로교회와 미국 땅에도 영적 부흥의 은혜를 내려주시길 기도한다"고 인사했다.

이어서 300여 명의 총대들이 참석한 전국대회에서 '영적 부흥의 마중물로서의 NCKPC' 주제로 강연한 림 총회장은 예장 통합 교단의 영적 부흥 사역을 소개하고, 세속화된 미국을 위해서도 미주 한인교회와 미국교회에 영적 부흥을 의한 기도와 갱신운동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한편, 이번 NCKPC 총회에서는 제 48대 총회장에 최병호 목사(애틀란타 베다니교회)가 취임하고, 차기 총회장에 이재호 목사(휴스턴 중앙장로교회)가 선출됐다.

이번 NCKPC 총회 및 전국대회에서는 PCUSA 내 한인교회의 위상을 정립하고, PCUSA가 성서적 방향을 견지하는 교단이 되도록 하는 역할을 감당해 미국 사회 전반에 만연해 있는 동성애 문제 등에 대처하여 성서적 신앙관을 견지하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재다짐했다. 이를 위해 NCKPC 총회 사상 최초로 미국장로교 총회장(신디 콜먼 목사)이 NCKPC 총회 및 전국대회에 주강사로 참여해 "다양성이 공존하는 미국장로교단 내에서 NCKPC가 이 시대에 남은 자와 회복자로서의 역할을 감당하는 교회가 되어 달라"는 메시지를 전해 주목을 받았다.

또한, 미국장로교 내에서 성서적 신앙관을 지키기 원하는 교회들의 연합체인 'Fellowship Community'의 전 회장 제리 앤드레스 목사가 주강사로 참여해 같은 신앙관을 가진 NCKPC와의 연합을 통해 교단 내에서 이 시대에 우리를 부르신 하나님의 소명을 함께 감당하자고 호소하기도 했다.

NCKPC 박성주 사무총장은 "림형석 총회장의 영적 부흥의 마중물이 되자고 도전해주신 메시지를 소중히 간직해 교단 발전을 위한 밑거름으로 삼을 것"이라며 "예장 통합을 비롯한 한국의 주요 교단들과의 친밀한 선교 동역 관계를 재확인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총회였다"고 말했다.


표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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