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교회지도자들 우간다 대통령 만나다
작성 : 2024년 07월 20일(토) 13:27 가+가-
인천교회' 비즈니스 선교' 협력방안 제시 긍정적 답변
대한민국 인천의 교회 지도자들이 우간다 대통령을 만나 선교적 차원의 협력을 논의했다.

인천동노회 인천교회 김진욱 목사와 권혁구·조생규·조경식 장로는 지난 17일 우간다 엔테베 대통령궁을 방문해 요웨리 무세베니 대통령 및 장관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만남에는 총회 파송 김정대 우간다 선교사가 동행했다.

인천교회 방문단은 흰넨니 선교센터의 입당식 참석을 위해 우간다를 찾았으며, 지역 국회의원 주선으로 대통령과의 만남이 성사됐다.

우간다 대통령과의 대화에서는 기독실업인을 통한 비즈니스 선교 진행 시 부지 제공과 행정적 지원을 약속받았다.

또한 방문단은 추가적으로 노동부 장관, 정보통신부 장관, 정무수석, 국토부 차관 등과도 긴밀한 비즈니스 선교 이야기를 나눴다.

인천교회는 지난 20년간 아프리카 복음화를 위해 탄자니아 11곳과 케냐 5곳, 우간다 15곳의 교회 개척을 진행했다.

김진욱 목사는 "대통령과의 만남을 통해 인천교회가 우간다에서 어떻게 섬기고 사역했는지를 알렸으며, 비즈니스 선교 차원에서 우간다 실업 해소를 위해 젊은층에게 한국어와 기술을 가르치는 기회를 제공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우간다 김정대 선교사는 "흰넨니 선교센터 건립으로 목회자 교육 등 선교사역의 발판이 마련돼 더 효율적으로 우간다를 섬기게 됐으며, 우간다 대통령 및 장관들과 좋은 관계를 맺어 사역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게 돼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방문은 우간다 공영방송 뉴스로 송출되며 한국교회를 알리는 계기가 된 것으로 전해졌다.

신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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