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할랄렐, 야렛, 에녹, 므두셀라
[ 가정예배 ]
작성 : 2024년 07월 15일(월) 00:10 가+가-
2024년 7월 15일 드리는 가정예배

신소향 목사

▶본문 : 창세기 5장 15~27절

▶찬송 : 80장



오늘 본문에 나오는 마할랄렐은 '찬송하다'라는 뜻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인물이다. 그는 65세에 야렛을 낳았고 야렛을 낳은 후 830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895세를 살고 노아의 홍수 전에 죽었다. 야렛은 '내려가다'라는 뜻을 가졌다. 그는 162세에 에녹을 낳았고 800년을 지내며 자녀들을 낳았으며 962세를 살다 죽었다. 에녹은 '가르치다'라는 뜻을 가졌다. 그는 65세에 므두셀라를 낳았고 300년을 하나님과 동행하며 자녀들을 낳았다.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시므로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더라"라고 말씀한다. 하나님과 300년 동안 동행한 후 죽음을 보지 않고 하나님 나라에 입성한 첫 번째 사람이다.

에녹이 300년을 하나님과 동행했다고 하는 것은 그만큼 하나님과 '할라크(걷다)', 즉 친교와 경건으로 함께 걸었던 삶이었기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였던 것을 볼 수 있다. 하나님과 동행한 삶을 살다가 죽음을 보지 않고 불 병거와 불 말을 타고 엘리야처럼 올라갔다고 외경 에녹서는 얘기한다. 또한 히브리서에서 "믿음으로 에녹은 죽음을 보지 않고 옮겨졌으니 하나님이 그를 옮기심으로 다시 보이지 아니하였느니라 그는 옮겨지기 전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라 하는 증거를 받았느니라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히11:5~6)"라고 말씀한다. 즉 그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자였다고 히브리서 기자는 말씀한다.

마지막으로 므두셀라는 '창 던지는 자'라는 뜻으로 고대 속담에는 창 던지는 자가 죽으면 끝이 난다는 속담이 있었다고 한다. 그는 969세를 살아 최고로 장수한 삶을 살았고 노아의 홍수 직전에 죽었다. 이 네 인물, 마할랄렐, 야렛, 에녹, 므두셀라의 뜻을 한 문장으로 하면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는 내려오사 가르치시고 죽으신다'라는 뜻이다.

구약에서부터 성경은 계속적으로 '오실 예수 그리스도'에 대하여 예언하고, 복음서를 통해 이 땅에 육신으로 '내려오신' 죄가 없으시면서도 사람과 똑같이 세례를 받으시고, 하나님 나라를 가르치시고, 마지막엔 온 인류의 죄악을 도말하기 위하여 고통의 십자가에 죽으시고 피 한 방울 남지 않고 다 쏟으시며 죄의 값은 사망이기에 사망의 깊은 곳에 내려가셔서 죽음의 죄 값을 대신 지불하신 예수님에 대해 이야기한다. 예수님이 죽음으로 끝났다면 그는 첫째 아담의 후손이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부활하시어 두 번째 아담 곧 부활의 첫 열매가 되어 우리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만 하면 '아빠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권세를 주시고 양자 삼아 주셨다. 무소부재(無所不在) 하신 하나님이 나의 아버지요, 전지전능(全知全能) 하신 분이 나의 아버지이시다 그의 지혜는 나의 지혜보다 월등하시며 그의 능력은 무궁하여 나의 능력으로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크고도 넓으시다.

만왕의 왕, 만주의 주, 알파와 오메가요, 시작과 끝이 되시고 처음과 나중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악을 도말하시고 죽음에서 부활하사 첫 열매가 되셨으며 승천하실 때 다시 오시리라 약속하고 보혜사 성령님을 보내주셨다. 성령으로 오신 하나님은 지금 바로 내 안에, 나와 함께 하시려고 내 안에 오셨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회복시키시려고 내 안에 내주해 계신다. 나의 생각과 나의 마음이 내 주님께서 운행하도록 내어드리는 것 하나님이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하는 사람이 곧 하나님의 자녀인 것이다.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는 모두가 되기를 소망한다.



오늘의 기도.

마할랄렐, 야렛, 에녹, 므두셀라를 통해 본체는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이 땅에 친히 내려오시어 사람과 같이 되어 주시고 나의 모든 죄악을 도말하여 주시어 의롭다 인쳐 주심을 감사합니다. 오늘도 '여호와라파' 하나님의 온전히 치유하심을 믿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신소향 목사/예수마음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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