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교자의 피는 교회의 씨앗이다"
작성 : 2024년 05월 03일(금) 14:00 가+가-
총회 순교자 제2호 박도현 집사, 제3호 박병욱 전도사 추서 예식 가져

총회 순교·순직심사위원회는 4월 29일 대장교회에서 총회 순교자 추서 예식을 가졌다.

총회 순교자 제2호 故 박도현 집사, 제3호 故 박병욱 전도사의 순교자 추서식이 진행됐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순교·순직심사위원회(위원장:김연현)는 지난 4월 29일 대장교회(김명산 목사 시무)에서 총회 순교자 추서 예식을 갖고 순교자들의 순교 신앙 계승과 회복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총회 순교자 제2호 박도현 집사는 1865년 출생자로 1919년 3월 독립만세 시위운동이 전국 각지로 확산될 때 지역 내에서 기독교계 인사들과 함께 독립만세운동을 계획했다. 1919년 4월 4일 익산(솜리) 시장에서 장꾼들과 독립만세를 고창하면서 시위를 주도해 벌이다가 일본경찰의 무차별적 총격으로 사망했다.

총회 순교자 제3호 박병욱 전도사는 1928년 출생자로목회자의 꿈을 가지고 서울 조선신학교 재학 중 6.25 한국전쟁이 발발했고, 귀향하던 중 기독교인 반동분자로 체포, 1950년 9월 28일 북한군의 총격으로 사망했다.

익산노회와 대장교회가 주관한 가운데 총회 역사위원회 관계자 및 익산노회 역사위원 관계자, 대장교회 성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제2호, 제3호 순교자 추서예식은 노용환 목사의 인도와 정경호 목사의 '순교자의 피는 교회의 씨앗' 제하의 설교 등으로 진행된 1부 감사예배와 2부 추서 예식, 3부 축하와 인사, 마지막 동판과 기념비 제막 순서로 진행됐다.

총회는 이날 순교자 증서 및 동판을 전달했으며, 대장교회는 익산노회 역사위원장 정경호 목사와 대장교회 역사위원장 박재훈 장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임성국 기자
많이 본 뉴스

뉴스

기획·특집

칼럼·제언

연재

우리교회
가정예배
지면보기

기사 목록

한국기독공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