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군선교! 힘모아 군선교!"
작성 : 2024년 02월 08일(목) 14:01 가+가-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77차 정기이사회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는 6일 77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한국교회가 세례와 양육을 연계한 장병 파송 사역을 통해 한국교회 청년 부흥과 군선교 회복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이사장:김삼환 목사, 사무총장:이정우)는 6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힐(미군시설)에서 제77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해 전년도 사업보고를 받고, 2024년 사업계획을 논의하는 등 군선교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전체 이사 60명 중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정기이사회 개회예배는 공동회장 김순미 장로의 인도로 김판규 장로의 기도, 서정열 장로의 성경봉독, 소강석 목사의 '무종교의 시대에 복음을 편만케 하라' 제하의 설교와 김창근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소강석 목사는 "젊은이를 살리고 청년을 살리는 군선교야말로 주님이 주신 지상명령이고, 한국교회 공적 사역이고, 미래사역이다"라며 "이 사실을 깨달으면서 오늘 정기이사회가 군선교 명령에 순종하는 다짐으로 결속하고 결단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예배 후에는 이사장 김삼환 목사의 사회로 회무가 진행돼 군현장 사역보고 등이 이뤄졌다. 이사회는 민·군 연합군선교운동인 '비전2030실천운동'의 활성화에 주력하기로 결의했으며, '전도-세례-양육-한국교회 연결'로 이어지는 선순환 고리를 회복해 기독 장병들을 다시금 지역교회로 파송하는 운동에 더욱 힘쓸 것을 다짐했다.

개회사를 전한 이사장 김삼환 목사는 "군선교는 다양한 분들이 함께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과거, 현재, 미래 신자들이 다함께 힘을 모을 수 있어야 한다"면서 국가안보와 위정자, 군목과 군선교사, 한국교회를 위한 통성기도를 요청했다.

이외에도 이사회에서는 사역보고를 통해 문무대 성동준 목사가 '간부선교'의 중요함을 일깨우며, ROTC를 비롯한 청년세대의 문화적 필요를 채워주고 MZ세대 맞춤 문화콘텐츠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 주한미군 군종실장 김철우 목사는 한미동맹과 UN 평화유지를 위한 정전70주년 기념행사에 깊은 감사를 표했으며, 참전 22개국가 로 확대하여 계획 중인 2024 UN군종심포지엄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군선교연합회 사무총장 이정우 목사는 "작년 훈련소 세례 재개와 더불어 군선교의 부흥의 신호로써 세례 4만 명 집례를 달성과 군선교 구심점이 되는 관문선교는 더욱 중요하다"며 "한국교회 연합사역으로서 교회별 군선교순회 특별헌신예배 및 영성 수련회를 통해 청년 살리는 군선교에 힘을 모으겠다"고 전했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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