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세대의 뜨거운 열정 보고 도전 받아"
[ 여전도회 ]
작성 : 2024년 02월 01일(목) 17:30 가+가-
제46회 미래지도자 세미나, 소감문

제46회 미래지도자 세미나에 참여한 박유미 집사.

지난 1월 30일 호남신대에서 열린 제 46회 미래지도자 세미나에 참여한 1986년생 여전도회원의 소감문을 게재한다. <편집자 주>

여전도회에 대해 무지한 내게 하나님께서 군산중부교회 9여전도회 회장직을 맡겨주셨다. 여전도회가 어떤 곳인지, 내가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하나님께 질문을 던지며 기도하는 가운데 미래지도자 세미나 개최 소식을 듣게 됐다. 여전도회 운동의 목적과 미래 지도자 양성이라는 세미나 제목이 크게 울림으로 다가와 기대하는 마음으로 참여했다.

세미나에서 이창호 교수님은 오직 말씀 안에서 신앙의 본질이 무엇인지 발견할 수 있도록 강의를 이끌어 주셨다. 바로 내가 성령 역사의 증인이며, 내 옆에 있는 지체가 성령 역사의 증거임을 입술로 고백하는 시간이 참 좋았다. 세대가 바뀌며 더욱 개인주의적 문화로 변하는 이 시대에 우리 믿는 자들이 더욱 성령 충만하여 하나 되기에 힘쓰고, 또한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샬롬의 평화를 이루어가는 그 주인공이 내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했다.

세미나를 참여하기 전에는 단순히 교회를 위해 여전도회 공동체가 존재하는 줄 알았다. 윤효심 총무님의 여전도회 소개 강의를 들으며 여전도회는 이 나라와 온 세계를 위해 하나님께서 택정해 세우신 공동체라는 것을 깊이 깨달았다. 또한 여전도회를 통해 흘려보낸 작은 성금이 함께의 힘으로 많은 사람을 살리고 세상을 살리는 귀한 일에 동참 됐음을 바라보며 말할 수 없는 감격을 경험했다. 이 마음을 잘 간직하고 돌아가 제가 속한 여전도회 공동체에 잘 흘려보내고 싶다.

설교와 특강을 통해 받은 은혜와 깨달음도 크지만, 우리 어머니 세대이신 권사님, 장로님들의 뜨거운 열정을 보며 굉장히 큰 도전을 받았다. 젊은 세대들이 이 순수하고 뜨거운 성령 역사를 경험하기를 소망한다. 이번엔 혼자 참석해서 어색하기도 하고 마음 한켠에 무거움이 있었는데, 다음번에는 동역자와 함께 참여하여 은혜를 누리고 싶다.

여전도회가 20~40대 회원을 배려하기 위해 여전도회 소그룹 공동체를 살리는 좋은 방안을 내주길 기대한다. 이를 통해 어머니 세대의 순수하고 열정 있는 선교 신앙이 젊은 세대로 잘 이어져 계승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 다음을 이어받는 세대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주신다면 더 큰 발전을 이루리라 생각한다.

박유미 집사 / 군산연합회
많이 본 뉴스

뉴스

기획·특집

칼럼·제언

연재

우리교회
가정예배

기사 목록

한국기독공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