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하신 예수님과 도마의 고백
[ 예배,함께드려요 ]
작성 : 2024년 04월 03일(수) 08:00 가+가-
성경본문 : 요한복음 20장 24~29절

4월의 첫 번째 주일이자 부활절기가 이어지는 이번 주일에는 '부활하신 예수님과 도마의 고백'을 주제로 예배한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후에 제자들은 자신들도 잡혀갈까 두려워하고 있었다. 그래서 함께 모여서 문을 꼭꼭 잠그고 숨어 있었다. 그런데 안식 후 첫날 저녁에, 제자들이 숨은 곳에 부활하신 예수님이 찾아오셨다. 하지만 그 자리에 없었던 도마는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 못했다. "나는 직접 예수님의 손과 옆구리를 만져 보지 않고서는 믿을 수가 없습니다!"라고 말할 뿐이었다. 그런 도마에게 예수님이 찾아오셨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도마는 이렇게 고백했다. "나의 주님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예수님은 도마에게 "너는 나를 본 고로 믿느냐? 보기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 말씀하셨다. 이 말씀은 예수님이 우리 모두에게 주시는 말씀이기도 하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과 성령님의 도우심을 통해 예수님의 부활을 보지 않고 믿을 수 있다.

예배를 드리는 어린이들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기 전과 후 도마의 모습을 통해 예수님의 부활 소식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를 돌아볼 수 있다. 그리고 비록 예수님의 부활을 직접 보지 못했지만, 말씀과 성령님의 도우심을 의지하여 보지 않고 믿는 믿음을 가질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아동부 예배에서는 부활절기로 지키는 '기쁨의 50일'이 어떤 날인지 예수님의 부활 이야기와 함께 배우게 된다. 유치부 설교에서는 예수님을 만난 도마의 이야기를 들으며 보지 않고 믿는 믿음을 가지고 예수님의 부활을 전하는 사람이 되기로 다짐할 수 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나의 주님, 나의 하나님으로 고백하며 든든한 믿음으로 살아가는 어린이들이 되기를 소망한다.

4월 두 번째 주에는 '제자들을 찾아오신 예수님'을 주제로 요한복음 21장 1~19절 말씀을 살펴본다.



/총회교육방송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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