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재난봉사단 조직 구성...거점 교회 확대 모색
작성 : 2022년 04월 29일(금) 17:11 가+가-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재난봉사단은 지난 4월 28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대표단장에 윤마태 목사(천안서부교회)를 선출하는 등 조직을 구성했다.

총회는 지난 제105회기 총회재난위기대처위원회를 특별위원회로 신설하고 권역별 거점 교회들을 중심으로 총회재난봉사단을 구성하기로 결의했다. 총회재난봉사단은 재난발생 시 현장에 자원봉사자를 파견하기 위해 권역별 거점 교회들을 중심으로 조직된 재난 자원봉사단이다. 현재까지 포항동부교회(김영걸 목사)를 시작으로 10개 교회가 총회재난봉사단 교회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제106회기 재난위기대처위원회가 해산되고 총회재난봉사단이 사회봉사부 재난관련 업무와 병합하기로 하면서 향후 사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동부지역 김영걸 목사, 서부지역 정훈 목사, 중부지역 윤마태 목사를 각각 권역별 단장으로 정하고, 윤마태 목사가 총회재난봉사단 대표단장을 맡기로 했다. 또 총무 강석훈 목사, 회계 강정용 장로를 선임대표단장 윤마태 목사는 "총회재난봉사단은 '봉사'가 목적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보다 효율적이고 책임있는 봉사가 되기 위해서 좋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발굴해서 전국교회가 활용할 수 있게 하겠다. 총회재난봉사단이 한국교회의 대표적인 봉사단체로 롤모델이 되도록 하자"고 소감을 대신했다.

향후 총회재난봉사단은 권역별 거점교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재난 예방 및 대응 모범 사례 발굴 △현장 방문을 통한 프로그램을 개발 등을 모색하기로 했다. 아울러 총회와 논의를 통해 엔지오 단체로 정식 등록할 방안도 고민하기로 했다.
최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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