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재정부(부장:조중현)는 지난 11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제104-2차 실행위원회를 개최하고 산하 위원회를 조직하는 등 한 회기 사업을 점검했다.

재정부는 재정정책연구위원회(위원장:박만길) 예산결산위원회(위원장:조중현) 세정대책위원회(위원장:정찬흥)을 구성하고 위원들을 선임했다.

재정부는 제104회 총회 수임안건에 따라 각 부위원회 산하단체 모금 및 재정 관련 모든 결의사항을 재정부로 이관해 처리하고, 제104회기 예산안, 104회기 예산에 대한 추가경정 예산 심의 등을 총회에서 허락받은 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재정부는 노회 상회비 3%를 총회 연금재단에 출연해달라는 제104회 헌의안 처리 결과에 대해 "최근 3년 동안 세례교인 수 감소, 총회 상회비 매년 2% 감소되는 재정상황에서 출연이 불가하다"는 심의 보고 내용을 확인했다.

재정부는 각 부·위원회 재정 청원 등을 심의하고 제104회기 특별위원회 예산 배정 건과 관련해 제104회기 신설된 특별위원회인 총회 미래비전위원회 예산으로 8000만원을 편성했다.

한편 재정부는 오는 12월 10일 재정정책협의회를 갖기로 했다. 정책협의회에선 3개 산하위원회가 모여 정책 토론과 종합토의를 진행하며, 총회헌금과 상회비, 목회자 퇴직금, 부목사 최저임금, 종교인 소득세 신고로 인한 의료보험의 변화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최샘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