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가치관
2019년 9월 11일 드리는 가정예배
작성 : 2019년 09월 11일(수) 00:10 가+가-

이재경목사

▶본문 : 마태복음 6장 24절

▶찬송 : 356장



로버트 울리히(Robert Ulich)라는 교수는 사람이 사람 되려면 세 가지가 꼭 있어야 한다고 한다.

첫째는, 사람은 튼튼한 신체를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 먹고, 마시고, 활동하고, 자식 낳고 하는 기능은 튼튼한 신체에서 오는 것이다. 성서는 사람을 흙으로 창조된 것을 자랑스럽게 증언한다. 사람의 생물학적 요소를 말한다. 둘째는, 사람은 이웃과 더불어 살 수밖에 없는 공동체적인 존재이다. 사람이 태어나면 가정에서, 학교에서, 사회라는 공동체 속에서 살아간다. 성서는 맨 처음 아담이 홀로 있는 것이 좋지 않아 공동체를 이루게 하셨다. 마지막으로 사람이 사람 되려면 윤리가 있어야 한다. 성서는 이것을 '하나님의 생기'라고 부른다. 즉 '영'을 말한다. 그래서 신체와 공동체 이것을 완성하는 요소는 사람은 하나님의 생기 속에 산다고 울리히 교수는 말한다.

우리들의 영혼은 하나님께서 이같이 부여해 주셨다. 그런데 그 영혼이 추구하는 최고 가치가 만약 둘이라고 한다면 아마 그 사람은 자아분열을 일으켜 비정상적 영혼이 되고 만다. 특별히 24절 본문에 기록되어 있는 '재물'은 아람어로 '맘몬'으로써 돈, 재산, 소유물 등 유무형의 모든 재산 가치를 통칭하고 있다. 다시 말하면 본문은 하나님을 피조물인 재물과 동등한 위치에 둔다는 말이다. 본문에서는 우리가 하나님의 청지기라면 우리는 이렇게 할 수 없다고 말한다. 종은 오직 한 주인을 섬겨야 하고 두 주인을 섬긴다는 것은 자기의 유익을 얻는 한 수단으로 목적성을 지닌 탐욕의 죄를 짓는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우리들의 영혼은 안전한지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지금 세대의 모든 이들은 교인이라 할지라도 인생의 최고 행복이 평수가 넓은 좋은 집에서 좋은 외제차를 끌고 좋은 환경 속에서 최고의 요리를 먹으며 건강하게 오래 살아가는 것이 행복이라고 말한다. 그러니 그들에게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이란 존재는 안중에도 없는 것이다. 교회마다 점점 줄어가는 교인들과 사라져가는 젊은이들과 아이들은 오직 현세의 행복을 추구하고 살아가는 것을 자신의 최고 가치관으로 여기며 살아간다. 살인 사건은 늘어만 가고 폭력이 난무하고 자살은 이제 별로 놀랍지도 않다. 이처럼 너무나 무감각하게 이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내 자신 스스로에게 때로는 놀랍기도 하다.

이런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 신앙인들의 삶은 과연 하나님께 그 가치관을 온전히 두고 있는 것일까?

목사로서 강당에 서서 하나님의 의를 위하여 외치면서 과연 내 자신도 맘몬주의에 빠져 있지는 않은지 살펴보게 된다. 하나님의 영을 가진 우리 인간들은 과연 인생의 최고 가치를 어디에 두고 있는지 깊게 고민해 봐야 한다.

지금 이 시간 우리는 주님 앞에 철저히 회개하고 최고의 가치를 하나님 나라에 두어야 한다. 하나님의 의만을 사모하면서 주시는 은혜 안에 만족할 줄 알아야 진정한 그리스도인이다. 오직 예수님의 가치관을 가질 때 우리는 참 행복하다고 말할 수 있다. 모든 필요를 공급하시는 하나님께 오늘 하루도 세상과 구별된 거룩한 삶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 소원한다.



오늘의기도

삶의 가치관을 하나님께 둠으로 행복의 기준이 바뀌고 영적 삶이 풍성하여져 날마다 가치가 있는 의의 삶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재경 목사/하양에벤에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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