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신대, 70년간 교계 지도자 배출
작성 : 2024년 04월 16일(화) 14:27 가+가-
개교 70주년 기념예배, 황순환 목사에게 명예신학박사 수여

서울장신대학교가 개교 70주년을 맞아 기념예배와 수여식을 개최했다.

1954년부터 목회자와 교회 지도자를 양성해온 서울장신대가 개교 70주년을 맞았다.

서울장신대학교(총장:황해국)는 지난 11일 학교 해성홀에서 개교 제70주년 기념예배, 명예신학박사·자랑스런동문상 수여식을 개최했다.

기념예배는 총동문회장 우태욱 목사의 인도로 수석부회장 한동우 목사의 기도,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 김의식 목사의 설교, 부총장 조광호 교수의 환영사, 학교법인 광명학원 전 이사장 곽선희 목사의 축사, 현 이사장 한홍신 목사의 축도로 진행됐다.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웠으니' 제하로 설교한 김의식 총회장은 "70년간 주의 사명을 감당하며 복음을 위해 살아온 여러분의 희생과 수고가 있었기에 오늘의 서울장신대가 있다"며 "여러분이 주님 앞에 설 때, 주님께서 우리를 안아주시며 위로하실 것"이라고 격려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 김의식 목사가 설교했다.
이날 수여식에서 광명학원 이사 황순환 목사(서원경교회·충청노회장)가 지역사회 복지에 헌신하고, 한국교회와 기독교 언론, 신학대학 발전에 공헌한 공로로 명예신학박사를 수여받았다. 또한 자랑스런동문상을 정성진 목사(목회) 허춘중 선교사(해외선교) 허기복 목사(사회봉사) 원일형 대표(사회복지) 이승한 대표(교회음악) 김정회 교수(학술)가 수상했다.

이외에도 2023년 업적평가 우수교원으로 이상은 교수(신학과)와 장혜림 교수(사회복지학과), 연구 우수교원으로 강후구 교수(신학과), 성과평가 우수직원으로 황미숙 과장(행정지원처)와 양지원 주임(입학지원처), 20년 장기근속에 송인설 교수(신학과) 박은미 교수(사회복지학과), 장신재 교수(사회복지학과) 조경화 교수(교회음악과) 김세희 교수(교회음악과) 안택윤 교수(신학과)가 선정됐다.

황순환 목사가 명예신학박사를 수여받았다.
한편 학교는 1954년 대한예수교장로회 제39회 총회에서 '총회 야간 신학교'로 설립해 1963년 혁제를 개편하고 학교명칭을 서울장로회신학교로 개칭했다. 1984년 광주캠퍼스 문교부로부터 4년제 대학과정(각종학교) 설립인가를 받고, 1997년 교육부로부터 4년제 정규대학으로 개편을 승인받았다.

2002년엔 제87회 총회에서 신학대학원(신학과 50명, 목연과 50명) 개설을 허락받았으며, 2004년엔 교회음악대학원, 사회복지대학원, 자연치유선교대학원, 교역대학원, 목회상담대학원, 예배찬양사역대학원, 2006년엔 일반대학원을 신설했다. 2013년엔 대학기관평가인증을 획득했으며, 2016년엔 영성심리치유대학원을 신설했다.


최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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