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진 자의 사명 감당할 때 선순환 지속될 것"
작성 : 2024년 04월 09일(화) 13:57 가+가-
한지터, 교단 신학생에 5000만 원 장학금 전달

한국교회지도자센터는 지난 8일 2024년도 제4기 장학 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한지터는 이날 신학생(신대원) 10명에게 5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국교회지도자센터는 지난 8일 2024년도 제4기 장학 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한지터는 이날 신학생(신대원) 10명에게 5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최선, 정도, 완주하는 한국교회 지도자로 든든히 서 빚진 자의 사명을 감당할 때 '선한 순환'이 지속되길 기도합니다."

한국교회지도자센터(한지터, 대표:박종순) 장학터위원회(위원장:나춘균)는 8일 서울 만복림에서 2024년도 제4기 장학 증서 수여식을 갖고 총회 산하 신학교 및 신대원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한지터가 지급한 장학금은 총 5000만 원 규모로 조병욱 조하영 서희 황나실 학생(장신대)과 박요셉(서울장신대) 김남주(대전신대) 이준현(영남신대) 김명진(호남신대) 엄화종(한일장신대) 조장식 학생(부산장신대) 등 10명에게 500만 원씩을 전달했다.

한지터 부이사장 이전호 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장학 증서 수여식 감사예배는 나춘균 장로의 기도, 증경총회장 박종순 목사의 '열심을 품고' 제하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박종순 목사는 "목회자가 되는 것도 힘든 일이지만, 목회자가 된 다음에는 더욱 힘들다. 목회는 세상일과 달라서 계속되는 신령한 영적 세계를 돌보고 살펴야 하기 때문이다"라며 "이를 위해 신학교에 다양한 지침이 있는데 한 마디로 정의하니 '최선을 다해라', '열심을 다해라'였다"며 이날 장학금 수혜자들이 하나님이 주신 최선의 의무를 다하는 일꾼들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를 위해 박 목사는 수혜자 학생들이 △어떤 일이든, 어느 장소에서든지 무엇에나 최선을 다하는 목회자 △정도를 걷는 바른 목회자 △믿음의 경주를 다 한 사도 바울처럼 완주하는 한국교회의 희망이 될 것을 거듭 당부했다.

예배 후 장흥길 교수(장신대 은퇴)의 사회로 이어진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증경총회장 박종순 목사가 10명의 학생에게 장학 증서를 전달했다. 장학기금은 (주)한록물산(사장:정형준)을 비롯해 안선영, 홍광수 씨의 특별후원과 23명의 장학터 위원들이 십시일반 후원해 조성됐다. 이를 위해 한지터는 2018년 '장학터' 위원회를 설립했고, '바른 신학과 균형 목회'를 기조로 한국교회의 건강한 미래세대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 같은 한지터의 사랑과 섬김에 감사한 서희 학생은 "사명자로서 무엇에든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으며, 엄화종 학생은 "주신 사랑에 힘입어 앞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더욱 열심히 해 힘쓰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조장식 학생은 "한지터의 큰 사랑, 한국교회를 위한 비전을 늘 기억하면서 무슨 일이든지 최선을 다하고, 정도를 걸으며 완주하는 목회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한지터는 장학생들과 함께 향후 진행된 세미나 및 관련 자료를 공유하고, 이들을 돕기 위한 공헌 활동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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