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차 CCA 총회, 내년 9월 27일~10월 4일 인도 코타얌에서
작성 : 2022년 12월 07일(수) 12:56 가+가-
지난 2일 실행위원회 개최, 의장 및 부의장 대행 선임 등 주요 사안 결정
아시아기독교협의회(CCA) 제15차 총회가 2023년 9월 27일부터 10월 4일까지 인도 남부 케랄라주의 코타얌에서 열린다.

'하나님, 당신의 정신으로 우리를 새롭게 하시고 창조를 회복시키소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총회는 아시아 전역 회원 교회에서 5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CCA 실행위원회는 지난 2일 온라인 회의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두 번이나 연기되어 열리지 못한 총회의 날짜와 장소를 확정했다.

이날 회의에서 CCA 매튜 조지 추나카라 총무는 실행위원회에 인도 남부 케랄라주와 인도교회협의회(NCCI)의 CCA 회원 교회 5곳이 코타얌에서 열리는 CCA 총회를 환영한다고 보고했다. 실행위원회는 수세기 동안 힌두교, 기독교, 이슬람교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역사적인 도시에서 총회를 개최하는 계획에 대해 전폭적인 지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실행위원회에서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제14차 총회에서 CCA 의장으로 선출되어 2022년 6월 17일 별세할 때까지 그 직책을 충실히 수행한 고(故) 빌렘 T.P. 시마르마타 대주교를 추모하는 시간도 가졌다.

CCA 실행위원회는 빌렘 의장의 별세와 부의장인 뉴질랜드의 다이애나 타나 목사 사임에 따른 공석을 메우기 위해 의장직에 스리랑카의 딜로라지 카나가사베이 주교를 의장 대행으로, 필리핀의 릴 노먼 마리그자 주교를 부의장 대행으로 임명했다. 대행을 맡은 지도자들은 수십 년 동안 다양한 자격으로 교회와 아시아의 에큐메니컬 운동을 충실히 섬겨온 에큐메니칼 지도자들로 평가받고 있다.

차기 실행위원회 회의는 내년 3월 3~7일까지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열릴 예정이다.


표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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