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총, NAP독소조항 110만 '서명지' 여야에 전달
작성 : 2020년 02월 14일(금) 09:18 가+가-
"동성애 합법화를 통한 옹호 정책 반대"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김태영 류정호 문수석)이 동성애 반대와 차별금지법 제정 거부 의사 등 NAP독소조항 반대 의사를 담은 110만여 명의 서명지를 국회 여야 정당과 정부 관계 기관에 전달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지난해 NAP독소조항반대 서명운동을 전개한 한교총은 110만여 명의 성도 및 시민들이 서명한 서명지를 책자로 발간했다. 발간된 자료는 청와대를 통해 법무부와 인권위원회에 전달했으며, 지난 12일에는 더불어민주당, 1월 29일에는 자유한국당에도 전달하고 정당의 총선 공약에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인영 원내대표에게 서명지를 전달한 김태영 대표회장은 "서명지는 한교총 회원 교단들이 전개한 서명운동의 결과물로서 동성애 허용과 보호를 담은 '차별금지법' 제정을 반대하고, '동성혼 법제화'와 국가인권위원회법에서 논란이 되는 '성적 지향'의 위험성을 고려해서 입법과 정책에 반영해 줄 것을 원한다"며 "한교총은 그동안 양성평등을 성평등으로 대체하고, 동성혼을 허용함으로써 가족제도의 기본질서를 무너뜨리려는 시도와 동성애를 인권문제로 접근함으로써 소수인권 보호를 명분으로 '동성애 합법화를 통한 옹호 정책'을 확보하려는 시도에 반대입장을 분명히 해왔다"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이 원내대표는 차별금지법,동성애법을 개헌할 때도 아니고, 마음도 없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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