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하나님
[ 가정예배 ]
작성 : 2020년 01월 17일(금) 00:10 가+가-
2020년 1월 17일 드리는 가정예배

박금석 목사

▶본문 : 로마서 5장 6~8절

▶찬송 : 305장



새해 첫 주를 맞이해서 여러분 모두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충만하기를 소망한다. 하나님이 세워주신 가정은 에덴동산부터 지금까지 두고두고 은혜가 되는 공동체이다. 두세 사람이 모인 곳에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는 말씀을 아는 사람은 많지만 이를 실천하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 같다. 주님의 이름으로 열심히 모여야 된다.

"내가 진정으로 거듭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 가운데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슨 일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들에게 이루어 주실 것이다.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이는 자리에는, 내가 그들과 함께 있다(마 18:19,20/표준새번역)"

예수님께서 우리 대신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신 것을 하나님의 사랑으로 설명할 수밖에 없다. 우리가 연약할 때, 우리가 경건하지 못할 때, 우리가 죄인일 때, 예수님이 대신 죽어주신 것이다. 사람들에게 무시당하고 버림받을 조건인데도 하나님에게 한 분밖에 없는 독생자를 내주신 참사랑이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셔서 독생자를 주셨으니, 누구든지 그를 믿으면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을 것이다. 하나님이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아들로 세상을 구원하시려는 것이다(요 3:16,17/표준새번역)"

우리가 연약할 때 주님께서 나를 위해 죽으셨다. 이것은 과분한 은혜요 넘치는 은혜이다. 세상은 약육강식의 구조로 발전하며 유지되고 있다. 약한 사람들을 동정하는 척하면서 먹이로 삼는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은 약한 자들을 사랑의 대상으로 삼으시며 차별 없고 변함없는 은혜를 베푸신다.

"그러나 주께서는 '내 은혜가 네게 족하다. 내 능력은 약한 데에서 완전하게 된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무르게 하려고, 나는 더욱더 기쁜 마음으로 내 약점들을 자랑하려고 합니다. 그러므로 나는 그리스도를 위하여 병약함과 모욕과 궁핍과 박해와 곤란을 겪는 것을 기뻐합니다. 그것은 내가 약할 그 때에, 오히려 내가 강하기 때문입니다(고후 12:9,10/표준새번역)"

받을 만한 자격이 없는 데도 주신 것이 은혜라면, 은사는 받을 만한 그릇이 될 때 주신 것 같다. 사도 바울은 은혜와 은사를 적절하게 설명하며 적용해주고 있다. 죄인 가운데 괴수를 구원하신 것은 하나님의 은혜이다. 각 사람에게 은사를 주셔서 하나님의 일에 쓰임 받게 하신 것은 은사이다.

"우리 주께서 나에게 은혜를 넘치게 부어 주셔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얻는 믿음과 사랑을 누리게 하셨습니다.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오셨다고 하는 이 말씀은 믿음직한 말씀이고, 모든 사람이 받아들일 만한 말씀입니다. 나는 죄인의 괴수입니다(딤전 1:14,15/표준새번역)"

"이 모든 일은 한 분이신 같은 성령이 하시며, 그분은 자기가 원하는 대로 각 사람에게 은사를 나누어 주십니다(고전 12:.11/표준새번역)"



오늘의 기도

연약하고 경건하지 못하고 원수가 되었던 우리를 구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해주셨으니 우리 가정이 주님을 잘 섬기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박금석 목사/ 황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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