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8회 총회를 앞두고 Ⅲ. 부흥
[ 주간논단 ]
작성 : 2023년 09월 04일(월) 10:00 가+가-
코로나19 이후 한국교회는 위기의 때를 맞이하게 되었다. 정부의 강압적인 방역지침에 따른 비성경적인 비대면 예배의 허락이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오고 만 것이다. 유럽과 미국의 세속화와 스포츠 열풍으로 인한 TV예배가 성황함으로 유럽교회가 이미 다 죽었고 미국교회가 죽어가고 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한국교회까지 비대면 예배의 큰 위기가 닥쳐온 것이다.

구약성경을 대표해서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머리에 있는 보배로운 기름이 수염 곧 아론의 수염에 흘러서 그의 옷깃까지 내림 같고 헐몬의 이슬이 시온의 산들에 내림 같도다 거기서 여호와께서 복을 명령하셨나니 곧 영생이로다"(시 133:1~3)고 우리의 연합을 강조하셨고 신약성경을 대표해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무엇이든지 너희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의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들을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마 18:18~20)고 우리의 합심합력을 강조하셨다.

구약시대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미스바 성회로 모여 금식하며 통회자복하며 부르짖음으로 하나님께서 기적적인 큰 우뢰를 발하심으로 이스라엘에게 큰 승리를 가져왔고(삼상 7:1~11) 신약시대에도 예수님의 제자들과 120여 성도들이 마가의 다락방에 다함께 모여 간절히 기도할 때에 성령님이 갑자기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와 불의 혀처럼 갈라지며 각 사람에게 임하여 성령님의 충만함을 받아 각 나라 방언으로 말하였던 기적을 체험했듯이(행 2:1~13) 이번 제108회 총회는 전국 목사·장로 1만 명 초청 영적 대각성 성회를 갖고 목사, 장로들부터 심령에 통회자복과 믿음의 결단과 부흥에의 열망의 불부터 붙이고자 한다. 더 나아가 전국의 14개 시 · 도별(서울 강남, 강북, 인천, 경기, 강원, 충남, 충북, 부산, 경남, 대구, 경북, 전남, 전북, 제주) 연합 치유 · 부흥성회를 갖으며 전국 교회들에게 성령 충만한 부흥의 불길을 일으키고자 한다.

지금 우리는 한국교회의 침체에 낙심하고 좌절하면서 주위 환경만 탓하고 있을 때가 아니다. 지금의 위기(危機)를 우리는 하나님의 기회(機會)로 선용해야 할 때이다. 그러므로 총회 산하 교회들이 모두 다함께 힘을 합해 일어서야 할 때이다. 특별히 코로나19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동반성장위원회에 속한 교회들부터 도와주어야 한다. 그리하여 총회 산하 모든 교회들이 합심합력하여 일어설 때 우리는 더욱 힘있게 지역복음화와 민족구원과 열방선교를 크게 쓰임 받게 될 것이다.

"여호와여 내가 주께 대한 소문을 듣고 놀랐나이다 여호와여 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하게 하옵소서 이 수년 내에 나타내시옵소서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마옵소서"(합 3:2)



김의식 목사(총회 부총회장·치유하는교회)
많이 본 뉴스

뉴스

기획·특집

칼럼·제언

연재

우리교회
가정예배
지면보기

기사 목록

한국기독공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