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본문 : 요한복음 11장 1-44절

2월 둘째 주 예배는 "생명이신 예수님"을 주제로 드린다. 베다니 마을에 나사로, 마르다, 마리아 남매가 살고 있었다. 예수님은 이 남매를 사랑하셨다. 어느 날 나사로가 병들었다는 소식을 들으신 예수님은 그의 집으로 가셨다. 하지만 이미 나사로는 죽었고 장례를 치른지 4일이 지난 후였다. 마르다와 마리아를 만난 예수님은 이들을 보시고 불쌍히 여기셨다. 나사로의 무덤에 가신 예수님은 말씀하셨다. "어서 돌을 옮겨라." 사람들은 예수님의 말쓰대로 무덤을 막고 있던 돌을 옮겼다. 예수님은 하나님께 기도하신 후, 큰 소리로 말씀하셨다. "나사로야 나오너라!" 그러자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죽었던 나사로가 살아나 무덤에서 나온 것이다. 예수님은 병을 고치실 뿐 아니라, 죽은 사람도 살리시는 분이시다. 예수님은 생명을 주시는 분이기 때문이다.

어린이들은 죽은 나사로를 살리신 예수님의 이야기를 통해 생명이신 예수님을 깨달을 수 있다. 나아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다"라고 선언하시며 자신을 나타내신 예수님을 나의 생명, 우리의 생명을 주관하시는 분으로 믿고 고백할 수 있다. 아동부와 유치부 설교에서는 나사로가 죽음으로부터 새로운 생명에 이르게 된 과정을 차례로 살펴보며 생명이신 예수님의 놀라운 능력과, 우리는 영원한 생명으로 인도하시는 예수님의 은혜를 발견할 수 있다. 예배를 드리며 죽음에서 생명으로 우리를 옮기시는 생명의 주관자 예수님을 높이고 찬양하는 어린이들이 되기를 기대한다.

사순절이 시작되는 2월 셋째 주에는 누가복음 22장 39-46절 말씀과 더불어 "구원 예수님"을 주제로 예배한다.



/총회교육방송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