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0개 십자가와 120권 성경이 작품으로
작성 : 2023년 09월 14일(목) 10:54 가+가-
경남노회 봉덕교회 열 번째 십자가 작품전시회 개최

경남노회 봉덕교회는 십자가 작품 전시회를 열어 십자가 1300개와 세계 각국 성경 120권을 전시 중이다.

경남노회 봉덕교회(강정식 목사 시무)가 창립 46주년을 맞아 특별 전시회를 열어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을 지역 교회와 이웃에 전하고 있다.

봉덕교회는 지난 10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교회 1, 2층 전시실에서 열 번째 십자가 작품 전시회를 진행 중이다. 교회에서 자란 나무로 만든 십자가를 비롯해 성경에 나오는 나무 십자가, 쓰레기를 재활용한 탄소중립 십자가, 세계 각국의 십자가, 도자기 십자가 1300개 등을 전시 중이다. 지역 교회 목회자와 성도, 주민 등 관람객들이 다양한 십자가를 통해 예수 십자가 정신을 되새기는 데 목적이 있다.

특별히 전시회에는 경남노회 제종실 목사를 비롯한 지역 목회자와 성도들이 기증한 세계 각국의 성경 120권도 함께 전시하며 말씀과 십자가를 통한 풍성한 은혜의 장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봉덕교회 담임 강정식 목사는 "매년 교회 창립 주일을 맞아 진행되는 십자가 전시회를 통해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과 그 안에 담긴 사랑을 깨닫는 은혜가 있길 바란다"며 "특별히 전시회에서는 농아인 작가들이 참석해 만든 십자가를 판매 중이다. 수익금은 농아인교회를 지원하는 일에 사용된다"며 관심과 사랑을 요청했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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