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순교·순직자 심사위원회(위원장:김지한)는 지난 13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2차 모임을 갖고 총회 순교자 및 순직자 심사에 나섰다.

이날 위원회는 서울동노회 노회장 강형성 장로가 제출한 '故 이신욱 목사 순직자' 추대 청원 안을 검토한 후 순직 심사를 위한 소위원회를 구성해 심사 작업에 본격 착수하기로 했다. 심사위원에는 전문위원을 포함해 임기수 목사, 임순만 목사가 참여한다.

이외에도 위원회는 총회 사무총장 변창배 목사가 제출한 '故 이상원 과장 순직자' 지정 청원 안에 대해서는 토론을 마치고 차기 회의에서 투표로 심사 결과를 최종 도출하기로 했다. 또 지난 3일 순천노회장 송외천 목사가 제출한 '故 고재춘 순교자 자료 송부' 건에 대해서는 총회 순교자 추서 규정에 근거해 기존 자료를 반려하고, 신청 절차를 보완해 청원해 줄 것을 전달하기로 했다.

임성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