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꿈연동교회 '생명존중 AED' 설치하고 기증까지
작성 : 2021년 04월 30일(금) 11:32 가+가-
경기노회 하늘꿈연동교회(장동학 목사 시무)가 농촌 고령화지역의 교회에 응급구조 상황 대처를 위한 심폐소생 응급장비를 기증했다.

하늘꿈연동교회는 본보가 추진 중인 '생명살리기 심폐소생 응급장비 보급 캠페인'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심정지환자 소생에 결정적 역할을 하는 자동심장충격기(AED)를 28일 설치하면서 1대를 추가 구입해 연로한 주민들이 많은 시골마을의 한 교회에 전달했다.

하늘꿈연동교회 장동학 목사는 "생명을 살리고 존중하는 교회가 영적인 생명뿐만 아니라 육적인 생명을 세심하게 돌보는 일은 당연하다"며 "코로나 팬데믹 상황을 겪으며 생명의 소중함을 더욱 절실하게 느끼게 됐다. AED 설치를 통해 응급 상황을 예방하고 대처할 수 있게 됐다"고 의미를 밝혔다.

AED는 급성 심정지(심장마비) 환자의 심장 리듬을 분석해 전기 충격을 전달하여 심장이 다시 정상적으로 뛸 수 있도록 해주는 응급 의료기기다. 쉬운 사용법으로 의료인이 아닌 일반인도 이 기계로 타인의 목숨을 구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급성 심정지 환자 발생시 누구나 쉽게 대처할 수 있도록 AED 설치를 의무화했다. 그러나 다양한 건강상태를 가진 불특정다수가 모인 교회에서 AED 구비가 필수지만 대부분 갖추지 않고 있다.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응급의학과 박인철 교수(응급진료센터 소장)는 "국내 급성 심정지 환자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그만큼 AED 설치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며, "우리나라는 현재 공공장소에 AED 설치가 의무화되어 있다. 이로 인해 최근에는 일상생활에서 급성 심정지가 온 환자들이 주변인들로 부터 AED를 통해 고귀한 생명을 살린 사례가 계속 나오고 있다"고 중요성을 설명했다.

한편 본보는 '생명 살리기 운동' 차원에서 교회와 기관 내 AED 설치 보급운동을 펼치고 있다. AED 설치 문의는 본보 전화 02-708-5025.

신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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