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운명과 하나님의 섭리
[ 가정예배 ]
작성 : 2024년 06월 19일(수) 00:10 가+가-
2024년 6월 19일 드리는 가정예배

김지덕 목사

▶본문 : 신명기 30장 15~16절

▶찬송 : 449장



많은 사람들이 자기에게 정해진 운명이 있다고 믿는다. 그들은 각 사람이 태어난 시기가 그의 운명을 결정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사주(四柱), 즉 태어난 해, 달, 날, 시에 따라 올해의 운세도 점치고 결혼할 때 궁합(宮合)이라는 것을 본다.

그러나 성경은 하나님의 섭리(攝理)에 관해 말씀한다. '섭리'라는 단어는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다스리시는 원리를 뜻한다.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다스리시는 섭리를 크게 두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첫째는 인과(因果)의 섭리이다. 이것은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여 선하게 사는 사람은 복을 받고 불순종하여 악하게 사는 사람은 재앙을 받는 것을 의미한다. 둘째는 은혜의 섭리이다. 이것은 사람이 비록 완전히 의롭게 살지 못해도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안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의지하면 하나님께서 그를 구원해 주시고 자비를 베풀어 주시는 것을 뜻한다.

성경은 또한 사람의 운명에 관해서도 말씀한다. '운명'이란 인간을 포함한 모든 것을 지배하는 초인간적인 힘 또는 그것에 의하여 이미 정하여져 있는 목숨이나 처지를 말한다. 하지만 성경에서 말씀하는 사람의 운명은 그 자신의 믿음의 선택에 의해서 결정된다. 신명기 30장 15절과 16절에 이런 말씀이 기록되어 있다. "보라 내가 오늘 생명과 복과 사망과 화를 네 앞에 두었나니 곧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 모든 길로 행하며 그의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지키라 하는 것이라 그리하면 네가 생존하며 번성할 것이요 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가서 차지할 땅에서 네게 복을 주실 것임이니라"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들에게 교훈하시기를 내가 생명과 복과 사망과 화를 네 앞에 두었으니 순종(順從)을 택하여 생명과 복을 받으라고 하셨다.

세상 사람들은 사람이 스스로 어찌할 수 없는 운명이라는 것이 있으므로 올해에는 어느 쪽으로 가지 말아야 하고 이것저것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성경은 우리가 하나님을 섬기고 그 말씀에 따라 순종하고 살면 어디로 가든지 무엇을 하든지 형통하리라고 말씀한다. 열왕기상 2장 3절에 보면 다윗이 자신의 아들 솔로몬 왕에게 이렇게 교훈했다. "너는 힘써 대장부가 되고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그 길로 행하여 그 법률과 계명과 율례와 증거를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 지키라 그리하면 네가 무엇을 하든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할지라."

하나님은 인과의 섭리로 세상과 내 인생을 다스리신다. 그러므로 내가 하나님을 바로 섬기고 말씀에 순종하는 선한 삶을 선택하면 복되고 형통한 삶을 살게 된다. 하나님은 은혜의 섭리로 세상과 내 인생을 다스리신다. 그러므로 내가 겸손히 하나님 앞에 엎드려 그의 은혜를 구하면 내 삶에 하나님의 구원의 은총과 자비로운 보살피심이 임하는 것이다. 내 운명을 결정하는 것은 태어난 해와 달과 날과 시가 아니라 나의 믿음의 선택이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우리가 하나님을 바로 섬기고 하나님 말씀에 순종함으로써 생명과 복을 택하고 승리하는 인생, 좋은 열매 맺는 인생을 살게 해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김지덕 목사/구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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