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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 쩐의 전쟁? 비트코인

기사승인 [3124호] 2018.01.16  13:5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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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6일 모 TV방송에서 '新 쩐의 전쟁-비트코인'편이 방송되었다. 인터뷰하는 사람은 8만원을 투자하여 310억 원이 되었다고 하였다. 인터뷰 하는 시간에 30억 수익이 발생하였다고 하자 놀라움을 넘어 폭소를 터트렸다.

이런 비트코인에 20대 청년들을 주축으로 100만 명 이상이 유입되고 있다. 하루 거래량이 3조원이라고 한다. "대한민국에 비트코인 김치프리미엄 열풍이 불고 있다." 급기야 11일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국내 가상화폐 거래를 투기와 도박으로 본다며 가상화폐 거래 금지 법안을 준비 중이며 가상화폐 거래소를 폐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고 발표하였다.

비트코인은 20% 넘게 폭락하며 투자자들은 반발하였다. 가상화폐 비관론자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도 비트코인 등에 열광하는 투자자들에게 강력한 경고장을 날렸다.

버핏은 지난 10일 미국 CNBC 방송의 '스쿼크박스'에 출연해 "가상화폐와 관련해서는 나쁜 결말에 이르게 될 것임이 거의 확실하다고 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런 결말이 언제 어떻게 일어날지는 나도 모른다"며, "모든 가상화폐에 대해 5년물 풋옵션을 살 수 있다면 기꺼이 그렇게 할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 하락에 베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풋옵션은 해당 자산 가격이 떨어질 것에 베팅해 이익을 얻는 투자방법이다.)

가상화폐(假想貨幣, virtual currency 또는 virtual money)는 지폐나 동전과 같은 실물이 없이 네트워크로 연결된 가상공간에서 전자적 형태로 사용되는 디지털화폐 또는 전자화폐를 말한다. 유럽중앙은행(ECB), 미국 재무부, 유럽은행 감독청에서 내린 정의에 따르면, 가상화폐란 정부에 의해 통제 받지 않는 디지털화폐의 일종으로 개발자가 발행 및 관리하며 특정한 가상 커뮤니티에서만 통용되는 결제 수단을 말한다.

이 정의에 따르면 대부분의 암호화폐는 디지털화폐이면서 가상화폐이다. 비트코인은 2009년에 정체불명의 프로그래머 사토시 나카모토(Satoshi Nakamoto)에 의해 만들어진 세계 최초의 P2P(Peer to Peer) 네트워크 기반의 전자 금융거래 시스템이자 새로운 화폐다. 기존의 화폐 체계에 대한 불신이 확산되면서 이상적인 화폐를 구현하려는 동기에서 출발했다.

기본적으로 모든 통화는 발행 주체를 지니며 화폐로 통용되기 위한 가치와 지급을 보장받는다. 비트코인의 가장 큰 특징은 중앙 집중형이 아니라 분산 네트워크형이라는 데 있고, 해킹을 하기 위해서는 모든 컴퓨터를 동시에 공격해야 하기 때문에 보안 측면에서도 커다란 안정성을 지닌다. 그렇지만 개인들이 지닌 비트코인을 관리하는 전자지갑이 거래소에 접속하는 방식은 해킹 위험에 취약하며, 실제로 다수의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이 도난당하기도 하였다.

2013년도 국내 로또 당첨 금액으로는 사상 최대인 65억원 대박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직장인들 사이에서 '대박 신드롬'이 확산되면서 복권을 선물하며 복을 빌어 주기도하고 복권 계모임까지 만들기도 하였다. 당시 채용정보사이트 파워잡(www.powerjob.co.kr)이 직장인 823명을 대상으로 '어떤 대박을 꿈꾸고 있는지'를 묻는 설문조사에 응답자의 39%는 복권당첨 등의 횡재수를 꿈꾸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복권당첨으로 고조된 대박 열풍이 직장 내에서도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로또 한탕주의를 정부가 나서서 조장하는 듯한 태도에도 문제가 있지만 그 대부분의 피해가 서민들에게 돌아가고 있다. 로또 복권은 단순한 레저라고 부르기에는 너무 커져 도박성향을 띠고 있다. 

우리 사회에 비트코인과 로또로 대박을 노린 젊은이들의 한탕주의가 건강한 노동의 가치를 떨어트리고 있으며, 성경이 가르치는 노동의 신성함을 훼손하고 있다. 복은 비트코인이나 로또가 아니다. 복의 근원은 오직 창조주 하나님 한 분 이심을 기억하며 "누구든지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살후 3:10)는 말씀처럼 "그리스도인은 건강한 경제, 건강한 노동의 가치를 확고히 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양원용 목사
광주남문교회

양원용 목사

<저작권자 © 기독공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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