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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 닮아 가는 겸손한 종의 삶 되기를

기사승인 [3122호] 2018.01.10  15:3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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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신대 세 자매, 정숙희ㆍ정장희ㆍ정장진 전도사

신년기획/새해새소망

1990년 5월 어머니는 신내림을 받은 후 무속인이 되었다. 법당이 지어지고 온갖 이름의 신들이 세워지면서 우리는 그 신들을 섬기며 살게 되었다. 무속인 어머니는 일곱 자매를 두셨다. 그런데 현재 세 자매가 신학을 공부하고 있다. 첫째 정숙희, 둘째 정장희, 넷째 정장진 전도사가 대전신학대학교에서 공부 중이다.

과거 우상을 섬기며 어둠과 고통 속에 신음하던 나날들, 인생의 방황기에 자살의 영에 이끌려 잘못된 선택을 하려던 그 순간 작은 교회의 십자가를 보고 교회를 들어서면서부터 자매는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었다.

세 자매가 그동안 신이라고 믿고 섬겨왔던 우상과는 다른 참 하나님, 십자가 지신 예수님, 지금도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만난 것이다. 우상을 섬길 때 수많은 돈을 들여 점을 치며 굿, 살풀이, 부적으로도 얻을 수 없었던 것을 하나님은 우리에게 친히 찾아오셔서 선물로 주셨다.

소명을 받은 후 만 5년 동안 연단 받은 후에 2013년 둘째가 가장 먼저 대전신학대학교를 입학했고, 다음 해 2014년엔 첫째, 그리고 2017년 넷째가 학부 1학년으로 입학했다.

산골 마을 출신인 우리 자매들은 가정이 불우했고 대학공부는 꿈에도 생각 못 한 처지였다. 그런데 하나님은 지옥에 떨어져야 할 더러운 죄인들을 구원해 주실 뿐 아니라 신학을 통해 하나님 나라를 위한 훈련을 하게 하셨고, 바른 길로 인도해 주시니 날마다 은혜 위에 은혜임을 고백할 수밖에 없다.

2013년 하나님을 만난 이후로 떨어져 있던 일곱 자매 모두는 대전으로 이사를 오게 되었다. 한 교회를 섬기는 은혜도 주셨다. 지금까지 영적전쟁으로 겪는 고난과 핍박 속에 실수와 실패를 숱하게 했다. 그러나 넘어지고 쓰러진 우리를 하나님은 결단코 포기하지 않으셨고 그때마다 더욱 강하게 붙들어 주셨다.

하나님 나라를 위해 평신도로 헌신하며 살아도 기쁠 텐데 하나님은 왜 우리 세 자매를 늦은 나이에 신학을 하게 하신 걸까? 하나님은 우리 세 자매가 신학을 통해 더 깊고 더 넓게 하나님을 알아가게 하셨고 우리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 가셨다.
하나님은 큰 자를 통해 나타내기보다 지극히 못나고 부족한 자를 통해 당신을 드러내기를 기뻐하심을 보았다.

현재 우리는 신학을 하면서 첫째는 찬양사역, 둘째는 복음전도사역, 넷째는 라오스, 일본, 미얀마 등 단기선교사로 봉사 중이다.

2018년 새해가 밝았다. 2018년 새해 주님을 만난 지가 10년이 되었다. 우리 세 자매의 새해 소망은 오직 복음, 예수 그리스도이다. 이미 우리에게 나타내 보이신 성경 말씀이 우리 자매들의 삶을 통해 끊임없이 드러나길 바란다. 또 우리 세 자매를 택하시고 부르신 아버지 하나님의 뜻이 2018년에도 하늘에서와같이 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길 소망한다.

특별히 지금 하는 신학 공부를 주 안에서 잘 마치고, 겸손한 주의 종이 되길 기도하고 있다. 십자가에 죽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신 예수님, 우리를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는 예수님을 닮아 가는 겸손한 종의 삶이 되기를 2018년 새해를 맞이한 우리 자매들은 간절히 바라며 기도드린다.

정장희 전도사

<저작권자 © 기독공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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