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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살 깎아 먹기' 그만

기사승인 [3121호] 2017.12.22  10: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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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주요교단 이단대처 전문가들로 구성된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협회장:진용식)가 올 한 해 이단상담 사역 내용을 정리해 알려왔다.

상담소협회가 내놓은 분석 결과, 2017년 한 해 이단사이비에 빠졌다가 전국 13개 상담소를 통해 상담을 받은 600여 명 거의 대부분이 과거 기독교신앙을 가진 교인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단사이비에 현혹되었다가 상담을 받으며 정통신앙으로 회심하는 기간은 3일에서 7일 정도다. 올바른 신앙으로의 회귀에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는 것은 그만큼 이단사이비의 교리가 허무맹랑하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정통교회 교인들은 일순간 이단사이비에 빠져버린다. 어떤 이유 때문일까?

신앙의 열정이 남다르게 높아 검증되지 않은 성경공부에 경계심 없이 참여한다던가, 이단사이비 집단에 속한 지인의 꾐에 빠진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흥미로운 통계가 나왔다. 교회에서 권위주의, 금권숭배, 직분 계급제도화, 지도자 타락 등을 보며 신물을 느끼고 제발로 이단사이비 집단을 찾아가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런 사람들의 경우, 회심하는 교육이 어렵다고 상담원들은 토로한다. 이들을 회심시키는 과정에서는 교리교육 외에 후속조치로 정통교회에 대한 이미지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 협회장 진용식 목사는 "이단사이비에 빠진 사람들의 대부분은 머릿속에 '한국교회는 썩었다'는 생각이 지배적이다. 그래서 교회관을 새롭게 정립하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본보가 2017년 교계 10대뉴스를 정리한 결과, 긍정적 뉴스보다는 부정적 뉴스가 많았다. 2018년은 '제 살 깎아 먹는' 일 없이 교회에서 상처받는 교인들의 수가 줄고 아름다운 소식이 넘치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한다.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저작권자 © 기독공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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