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 위한 노회 지원 확대해야"
작성 : 2022년 12월 07일(수) 12:41 가+가-
총회 교육자원부 107회기 정책협의회

6일 동신교회에서 열린 제107회기 총회 교육자원부 정책협의회.

인사하는 총회 교육자원부 실행위원들.
인사하는 교회학교 연합회 임원 및 실무자들.
"다음세대 사역 강화를 위해선 총회, 노회, 교회의 지원이 꼭 필요합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제107회기 총회 교육자원부(부장:윤마태) 정책협의회가 6일 동신교회(김권수 목사 시무)에서 열렸다.

13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정책협의회에선 교회학교 연합회별 사업보고 후 총회 교육자원부 실행위원, 각 노회 교육 담당자 등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첫 발표자로 나선 영유아유치부전국연합회 회장 민정식 권사는 "69개 노회 중 30개 노회에 아직 독자적으로 활동하는 영유아유치부 연합회가 없다"고 밝히고, 미조직 노회들이 영유아유치부 연합회를 구성하고, 전국연합회가 보급하는 콘텐츠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모든 노회에 지연합회를 가지고 있는 아동부전국연합회는 교회들의 총회 공과 사용을 당부했다. 총무 최영만 장로는 총회 공과 채택이 연합 활동의 출발점임을 강조하며, 노회 교육 부서가 전폭적으로 권장하고 지도해 줄 것을 희망했다. 또한 여성 회장이 활동 중인 연합회들에 대해선 노회와 잘 소통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요청했다.

중고등부연합회는 내년 2월 26일 처음 시행하게 될 '청소년주일'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총무 이석주 집사는 "향후 3년 동안 청소년주일을 전국 교회에 확산시킬 계획"이라며, 내년 1월 28일로 예정된 '청소년주일 제정 감사예배 및 사명선포식' 등의 준비 상황을 전했다. 또한 2025년 창립 50주년을 맞는 중고등부연합회는 50년사 편찬 등 기념사업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교회학교 연합회 리더들은 공통적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의 예산 확보 △총회-전국연합회-지연합회-교회 간 소통 강화 △총회 공과와 교육자료의 적극적인 활용 및 공유를 과제로 꼽으며, 노회들의 기도와 관심을 소망했다.

질의응답 시간엔 교육전도사가 없는 교회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총회가 시행 중인 평신도교육사 제도에 대한 문의가 많았으며, 총회 교육자원부는 '평신도 교육사의 지위와 역할에 대한 지침을 마련해 현장의 불편을 해소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이외에도 현장 실무자들은 찬양 콘텐츠의 저작권 확보, 노회 교육 부서의 지원 확대, 노회 홈페이지를 통한 교회학교 홍보 등을 요청했다.

한편, 개회예배에서 설교한 총회 교육자원부장 윤마태 목사(천안서부교회)는 학령인구 감소라는 절대적 위기를 언급하며, "교회가 출산과 신앙 전승으로 복음의 생명권을 회복하고, 참된 예배자의 삶을 통해 세상이 하나님의 통치권을 인정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차유진 기자
많이 본 뉴스

뉴스

기획·특집

칼럼·제언

연재

우리교회
가정예배
지면보기

기사 목록

한국기독공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