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의 배움의 시간을 추억하며"
[ 여전도회 ]
작성 : 2022년 11월 30일(수) 07:36 가+가-
계속교육원 졸업 소감문

사진은 계속교육원 2학기 개강예배. / 한국기독공보 DB

지난 11월 28일 계속교육원 졸업사은회에서 졸업생 대표로 나선 양성희 권사(영등포연합회)의 소감문을 게재한다. <편집자 주>

존경하는 교수님과 이사님, 저를 이 자리까지 올 수 있게 이끌어주심에 감사 드린다. 하나님께는 영광과 찬송을 올려드린다. 사실 계속교육원이 어떠한 기관인지 정확히 모른 채, 교회에서 권장해 교육받게 됐다.

계속교육원에서의 교육은 참 좋았다. 다시 학생이 된 기분, 교회 식구들끼리 이야기하며 오가는 길, 교수님들의 강의 등이 훌륭했다. 성경에 관한 지식에 갈급했는데, 공부하며 성경의 지식도 쌓이고, 하나님의 마음을 더 이해하게 됐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온라인 수업이 전환돼 아쉽기도 했다. 그러나 수업 내용이 정말 좋아 계속 듣게 됐다. 훌륭한 교수님의 수업을 수강할 때마다 감동을 받았다. 온라인 수업 때는 놓친 부분을 반복해 들으려고 노력했다.

한 선배님의 조언이 마음에 와 닿는다. '수업 내용이 다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불평하는 내게, 선배님은 '우리는 콩나물과 같다'고 말해주셨다. 콩나물이 자라는 모습은 보이지 않지만, 배움의 물을 자주 주다 보면, 우리의 지식도 어느새 콩나물처럼 자라나 있을 것이라고 하셨다.

졸업을 앞둔 시점, 뒤돌아보면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한 모습을 발견한다. 이 모든 것이 교수님과 이사님의 노고다.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셔서 감사하다. 이 모습으로 교회를 더 열심히 섬기며, 믿음의 선교여성으로서 본이 되겠다.

양성희 권사 / 영등포연합회
많이 본 뉴스

뉴스

기획·특집

칼럼·제언

연재

우리교회
가정예배
지면보기

기사 목록

한국기독공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