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교회, 50주년 맞아 개안수술비 전달
작성 : 2022년 11월 21일(월) 09:57 가+가-
실로암안과병원에 6000만 원 ... 케냐에 동산초등학교 건립

축하 케이크를 자르고 있는 교회 관계자들.

실로암안과병원에 개안수술비를 전달하고 있는 모습.
경기노회 동산교회(차성수 목사 시무)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시각장애로 고통받는 이들을 위해 개안수술비를 전달하고, 그동안 선교를 진행해오던 아프리카 케냐에 초등학교를 개교하며, 100년을 향한 빛과 소금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감당할 것을 다짐했다.

동산교회는 11월 20일 '50주년 창립 감사예배'를 통해 지난 50년에 대한 회고와 감사의 마음을 나누며 서로를 격려했다.

이날 예배에서는 동산교회 50년을 회고할 수 있는 영상을 시청하며 추억을 나눴으며, '동산교회 50년사' 헌정식을 가졌다.

특히 이날 감사예배에서 동산교회는 실로암안과병원(원장:김선태)에 개안수술비 6000만 원을 전달해 눈길을 모았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교인들의 정성을 담은 저금통을 초등학교 1학년 이봄 양과 중학교 3학년 김진형 군이 실로암안과병원 원목실장 성기복 목사에게 전달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이날 차성수 목사의 인도로 시작된 예배는 최규남 장로의 기도, 박별하 어린이의 성경봉독, 전 노회장 안광수 목사(수원성교회)의 설교, 50년사 헌정식, 개안수술비 전달, 창립멤버에 공로패 전달, 서성구 목사(경기노회장) 정장선 평택시장 마두락 목사(전 노회장) 이춘수 원로목사의 축사, 동산교회 목회자의 축가, 축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동산교회는 1972년 9월 비전동 피난민촌 마을회관에서 창립예배를 드린 후 1981년 한국기독교장로회에서 대한예수교장로회로 교단을 변경했으며, 1985년 6대 이춘수 목사가 부임하면서 이후 큰 성장을 이뤘다. 1997년 현 교회건물의 헌당예배를, 2002년에는 선교교육관을 구입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또한, 동산교회는 2016년에는 기윤실로부터 '2016년 좋은교회상'을 수상했으며, 2019년 꿈터 동산천사어린이집 준공을 하는 등 지역사회와 해외선교에 앞장 서왔다.

올해 4월 25일에는 창립 50주년 기념으로 케냐 동산초등학교(부스타니 아카데미)를 개교해 해외 선교지 교육선교에 나서기도 했다. 이 초등학교가 지어지기 전에는 지역에 초등학교가 없었다. 또한, 보통 선교지에 학교를 건축한 경우 후원 교회의 담임목사가 학교의 이사장을 맡아 학교의 운영에 개입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이 학교는 현지 언어로 학교 이름을 지었고, 현지교회 목사를 이사장, 현지인들을 이사진으로 세워서 운영 전반을 맡기고 교회는 단지 물질과 기도로 후원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동산교회는 지난 11월 13일에는 희년 감사음악회를 개최해 교인과 지역주민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했다. 지난 6월에는 남선교회전국연합회에서 동산교회 남선교회가 모범 남선교회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담임 차성수 목사는 "동산교회의 비전은 '삶의 행복이 회복되는 교회'이고,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은 '행복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며, "구원의 감격이 살아있고, 이 구원을 사모하는 사람들이 모인 공동체가 교회인만큼 이 감격을 가지고 세상에 나가 하나님 사랑과 이웃사랑의 삶을 살며 세상을 변화시키는 교회가 되기 위해 앞으로도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표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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