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여성, 하나님의 선교에 동참하자"
[ 여전도회 ]
작성 : 2022년 10월 04일(화) 22:27 가+가-
제40회 선교대회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제40회 선교대회에서 여전도회원들이 선교여성으로서의 사명을 선언했다.

"새 역사를 창조하는 선교여성인 우리는 복음의 능력으로 하나님의 창조 세계를 보전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며, 약하고 소외되고 배제된 자들을 위로하고 돌보는 하나님의 선교에 동참한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최효녀)는 4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제40회 선교대회를 개최해 선언문을 선포한 후, 선교여성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선교적 삶을 결단했다.

여전도회원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증언하고 가나안 성도들이 예배공동체로 돌아오도록 교회를 새롭게 하는 일에 앞장선다"라며, 또한 "한국 여전도회의 선교·교육·봉사 경험을 나누고 선교 동역자들을 지지하고 선교사역에 최선을 다하자"고 선언했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최효녀 회장.
선교대회에서 인사말을 전한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최효녀 회장은 "탈기독교화 시대 우리는 새로운 선교전략을 구상할 필요를 느낀다"라며, "교회가 사명을 감당하기 어려운 이때, 우리는 더욱 연합해 선교여성인 여전도회원 각자의 자리에서 생명을 구하고 치유하고 위로하는 하나님의 선교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코로나 이후 시대 여전도회전국연합회의 선교 방향으로 세계선교학회장 박보경 교수(장신대)는 '환대를 통한 선교적 인재양성'을 제안했다.

"여전도회의 선교는 근본적으로 여러분들이 하는 선교가 아니라 하나님의 선교이기 때문에 시대와 상황에 따라 모양이 바뀐다"고 한 박 교수는 "코로나 이후 죽음이 난무하고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복음을 나누는 일이 오히려 불평과 조롱이 되는 상황 속에서, 선교의 새로운 옷으로 '환대'를 실천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세계선교학회장 박보경 교수.
2016~2017년 갑작스러운 남편의 간암 말기선고와 투병생활, 죽음을 겪은 박 교수는 절망 속에서 10명 남짓한 작은 이민 교회 공동체의 환대를 통해 치유 받은 경험을 소개하며, "환대란 단순히 친절한 행위만이 아니라, 자신에게 찾아온 타인을 향해 온전한 관심과 집중으로 그의 인간됨의 가치를 인정하는 행위"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오늘날의 시대에 필요한 선교는, 홀로 버려진 것 같아 절망한 하나님의 일꾼을 하나님의 선교를 위한 인재로 일으켜 세우는 일"라며, "너무 미미하고 오랜 시간이 걸리고 희생을 요구하고 열매도 없어 보이는 일일 수 있으나 이것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행하신 참다운 선교다"라고 말했다.

개회예배에서 설교한 황성은 목사(창동염광교회)는 "선교는 '하나님의 일하심을 체험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소개했다.

바울의 선교 여행을 설명한 황 목사는 "인간의 부족함 속에서도, 인간의 계획대로 안 될 때도, 인간의 고난을 통해서도, 하나님은 합력해 선을 이루시며 인간이 생각지도 못한 방법으로 일하신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여전도회원 여러분의 생각을 뛰어넘는 하나님의 계획, 여러분의 고난까지도 사용해 합력해 선을 이루시는 그 하나님의 역사가, 선교적 삶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임을 믿는다"라며, "오늘 선교적 살을 결단하시고 여러분 삶 속에서 하나님의 일하심을 체험하길 소망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여전도회전국연합회는 창립 초기부터 해외선교 사역에 참여해왔으며 1931년 직접 중국 산동성에 김순호 선교사를 파송했다. 여전도회는 현재 전국연합회 지원으로 13개국 16개 선교지를 지원하며, 아시아미션 7265 프로젝트로 지연합회와 함께 33개국 48개 선교지를 후원 중이다.


최샘찬 기자

개회예배에서 설교한 황성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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