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략·단축·철저한 방역...작고 효율적인 총회로
[ 제106회총회 ]
작성 : 2021년 09월 16일(목) 10:10 가+가-
이렇게 진행된다
오는 9월 28일 제106회 총회가 '복음으로, 교회를 새롭게 세상을 이롭게'를 주제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한소망교회(류영모 목사 시무)에서 개최된다.

총회 장소인 한소망교회에서는 본당과 부속실인 샬롬홀, 아가페홀, 비전홀 등 4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총대 중 백신 접종자와 미접종자의 장소를 분리한다. 노회로부터 제출된 총회총대 백신접종현황을 근거로 2차 백신 접종일로부터 14일이 경과한 총대(2021.9.13.까지 접종한 총대)에 한해 본 회의장에 입장할 수 있다. 그 외 총대는 예비장소로 이동해 회무에 참석하게 된다. (1차 접종자 및 2차 접종 후 14일 미경과자 : 3층 샬롬홀 /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 : 2층 아가페홀)

총회 장소인 한소망교회 출입시 총회총대 명찰에 부착된 코로나19예방접종 확인카드 확인용 스티커(완료:파랑색, 미완료:노랑색, 미접종:주황색)와 코로나 PCR 음성 결과 문자를 제시한 후 확인이 완료된 총대에 한해 교회에 출입할 수 있다. 총대들은 총회 개회 전 5일이내(9/23-9/27)에 코로나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총대 출석 확인은 총회 당일 4층 로비에서 9시부터 각 노회별로 배부될 '리모콘'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리모콘으로는 인사 인준과 안건 처리에 사용되기 때문에 총회 일정 내내 잃어버리지 않게 보관해야 한다.


# 생략 혹은 단축, 콤팩트한 총회


이번 총회는 하루만에 진행되는 총회이다 보니 시간단축을 위해 필수적인 것을 뺀 나머지는 거의 생략하거나 단축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개회예배와 총회장 이취임 및 임원 교체식도 간소하게 진행된다. 오전 10시에 시작되는 개회예배 시 성찬식이 진행되지 않으며, 총회장 이취임식에서 공로패 문안을 읽지 않고 화면에만 띄우는 등 총회 진행 곳곳에서 최대한 시간을 단축한다. 부·위원회 모임, 에큐메니칼 예배, 국·내외 손님 초청, 기관 및 단체 부스 설치, 초청방청단 초청 모두 생략한다. 이번 총회에서는 특별히 WCC 의장, WCRC 의장, CCA 총무, CWM 총무 등만 영상으로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선거는 오전, 인준은 오후에


개회예배가 끝나면 본격적인 회무가 시작된다. 서기의 출석 보고 후 신정호 총회장이 개회를 선언하면, 절차선택을 하게 된다. 총회 임원회는 제 106회 총회 상임부·위원회 회의가 시간과 여타조건상 총회기간이 1일에 불과함으로 총회 폐회후 10월 6~8일까지의 일정으로 각 부·위원회 별로 순차적으로 총회본부 대강당, 소강당, 연수실에서 분산 회집해 조직 구성 및 헌의안을 심의하고 그 결과를 총회 임원회에 보고하여 처리하도록 허락해줄 것을 청원한 후 회무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개회예배 후 진행되는 오전 회무 시간은 임원선거가 진행된다. 선거조례에 따라 수기로 진행되어 1500명이 투표소에서 투표를 진행하고, 이를 집계하고 발표해야 하기 때문에 오전 시간은 선거 결과 발표로 끝나게 될 전망이다.

12시30분에 정회를 하면 이후 오후 2시 30분 속회 전까지 점심식사 시간이다. 총회는 식사 시간에 가능한 단체 이동을 금지해 줄 것과 3-4명씩 카풀을 이용하여 식사 이동을 해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상임부·위원회 모임은 10월6~8일 진행


오후회무는 총회장 이취임 및 임원 교체식으로 그 문을 연다.

이번 총회에서는 산하 기관 인준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 인준건은 모두 오후 회무시간에 처리된다. 임원회 보고시 사무총장, 신학교육부 보고시 장신대 총장, 한국기독공보사나 장로교출판사 보고시 각각 사장 인준이 진행된다. 인준 투표는 리모트 컨트롤 전자투표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규칙부 보고 시간에는 규칙개정 청원건을 다룬다. 2년만에 규칙이 변경되는 것인 만큼 그 청원건도 많고, 이에 대한 토론도 비교적 장시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오후 5시 30분 정회 후 7시 30분 다시 저녁 회무가 시작된다. 저녁회무시간에는 특별위원회와 통계위원회, 7개 신학대구조조정위, 순교순직자심사위 보고가 진행된다. 이어 신안건 토의와 내회 장소가 결정되면 총회장이 제·개정 규칙을 공포하고 회록 채택을 한 후 폐회를 선언하면 이번 총회가 마무리 된다.

그러나 28일의 회무 일정이 끝났다고 모든 총회가 모두 끝난 것은 아니다. 상임 부·위원회 모임이 10월 6~8일까지의 일정으로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열리고, 모임 후에는 제106회 총회에서 보고하지 못한 보고를 임원회에 해야 하기 때문이다.


표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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