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으로 급변하는 목회환경 대비하고 지원하는 총회될 것
[ 선거기획 ]
작성 : 2021년 08월 11일(수) 16:12 가+가-
2. 제106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 정헌교 목사 정견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목회환경이 급격한 변화를 맞게 되었다. 우리 총회를 비롯한 한국교회가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하라는 시대적 요청을 받고 있다. 저는 이를 대비하는 총회장이 되고 싶다.

1. 총회 산하 9000개가 넘는 교회 중 70% 이상이 200명 이하가 출석하는 작은 교회이다. 개 교회가 대면예배와 비대면예배를 병행하는 장비 및 운영, 콘텐츠 제작과 활용 등을 감당하기가 쉽지 않다. 총회가 다양한 예배 콘텐츠를 개발하여 총회 산하의 교회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신학교 교수, 콘텐츠 개발자, 총회의 담당부서의 전문가들로 TF팀을 만들어 빠른 시간 안에 상용화하도록 하겠다.

2. 총회 차원에서 하나님의 창조질서 보존을 위한 신앙적 실천 운동을 전개하겠다. 코로나 팬데믹, 지구촌의 폭염과 자연발화, 폭우와 폭설, 가뭄 등의 자연재해와 질병들은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파괴한 우리 인간의 탐욕 때문이다.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보존하자는 운동을 총회의 중점 사업으로 격상하여 모든 교회가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기독교윤리학자와 기독교생태학자, 기독교활동가들로 전문적인 팀을 구성하여 방향을 제시하겠다.

3. "복음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한국 교회가 도약하는 부흥운동을 펼치겠다. 현재 교회에 출석하지 않는 가나안 교인이 200만 명에 육박하고, 코로나 시대를 맞아 젊은 층의 교회 이탈이 심각한 상황이다. 어린이와 청소년, 청년세대를 위한 전도전략이 부재한 형편이다. 부흥 절벽을 맞은 시대적 위기의 돌파를 위해 각 노회와 지역 교회들이 연합하여 부흥운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총회가 앞장서겠다.

4. 총회 총대 수를 축소하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있기에 몇 해 전 혁신및기구개혁위원회 등을 통해 제안되었던 총대 50명을 추가로 파송하여 다양성을 추구하도록 연구하겠다. 3040세대 목회자 대표 10명, 기관 및 단체 전문가 10명, 선교사 10명, 여성 10명, 목사와 장로는 아니지만 특별총대로 청년대표 10명을 파송토록 제안하겠다. 그리고 각 노회는 여성총대를 1명 이상 의무적으로 파송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5. 목회자의 과잉수급 문제와 신학교의 위기 타개를 위해 신학교 입학 정원 조정과 구조조정 등을 관심을 갖고 연구하겠다. 총회연금재단이 안정될 수 있도록 수급률 조정이 원만하도록 노력하고,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에 대비한 연금이 되도록 하겠다.

6. 헌법 제28조 6항 '목회지대물림 금지법'으로 인한 갈등이 해소되도록 시행세칙 등을 서둘러 입법화하겠다. 그리고 총회 재판국이 신뢰를 회복하도록 하겠다.

7. 한국교회 연합기관들의 협력과 통합을 위해서 우리 교단이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하겠다. 그리고 연합기관들이 복음과 신앙고백에서 벗어나지 않는 연합운동이 되도록 하겠다.

8. 총회의 일정이 줄거나 변동성이 많기 때문에 총회의 안건을 다루는 것 이외에 총회장 이취임식, 각종 행사와 인사 등을 확연하게 줄여서 총회를 진행하도록 하겠다.

정헌교 목사 (충청노회 / 강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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