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체류 선교사와 가족 위한 위로 세미나
작성 : 2021년 05월 15일(토) 23:05 가+가-
총회 세계선교부 주최·우정선교연구원 주관, 5~6월 매주 화·수요일 진행
코로나19로 인해 여러 상황 속에 선교지로 돌아가지 못하고 국내에 체류하고 있는 선교사들과 선교사 자녀들(MK)을 위로하고, 선교지와 선교사역 및 선교사 가정을 위해 함께 기도하기 위한 '선교사 초청 위로 세미나'가 선교사와 선교사 가족들의 호응 속에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세계선교부(부장:서화평)가 주최하고, 우정선교원구원(이사장:조재호, 원장:김영동)이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는 5~6월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방역 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매주 한정된 인원의 선교사 및 선교사 가정이 참석하는 이번 세미나에는 지난 11일 첫 세미나를 시작으로, 오는 6월 29일까지 선교사 부부 총 50가정, 여성 선교사 20명, 남성선교사 20명, 선교사 자녀 20명 등 총 150명의 선교사 부부와 선교사 자녀들이 일정별로 참석할 예정이다.

이 세미나를 위해서 선교사맴버케어사역위원회(대표: 김의식)와 MK사역위원회(대표: 곽재욱)가 협력했으며, 약 25개 교회가 헌금으로 협력했다. 세미나는 지난 11일 첫모임에 이어, 6월 29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에 8차례에 걸쳐서 진행된다.

이번 세미나는 명동 스페이스 아이(미와십자가교회)에서 선교 특강, 작은 콘서트 등을 비롯해 주변 관광지 산책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참석한 이들에게는 호텔 숙박 및 소정의 선물이 제공된다.

현재 국내에는 코로나19로 인해서 선교지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는 선교사가 약 1000명 정도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교단 총회 파송 선교사들도 상당수가 선교지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정균오 선교사(러시아)는 "선교지를 떠나 국내에 있는 선교사들 중에는 선교지에게 비자발적으로 철수해야 했던 이들도 다수이며, 선교사와 가족들은 국내 거주할 숙소가 없어서 숙소를 찾아서 교단과 교회, 기관에서 제공하는 게스트 하우스을 떠돌아 다니는 이들이 많은 상황"이라며, "이외에도 자녀 교육문제가 심각한 상태에 놓여 있는 선교사 가정도 많아 한국교회의 관심이 절실한 상황에서 선교사들과 자녀를 위한 위로세미나를 열어 주어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표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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