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부서, 변화에 대응하는 순발력 필요"
작성 : 2021년 05월 14일(금) 17:15 가+가-
교육자원부 105회기 5차 임원회

14일 총회창립100주년기념관 교육훈련처 사무실에서 열린 교육자원부 105회기 5차 임원회.

"교회교육, 더 젊어져야 합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교육자원부(부장:황세형)는 지난 14일 총회창립100주년기념관에서 105회기 5차 임원회를 갖고, '시대 변화에 따른 부서의 역할'과 '작은 교회 교육 지원을 위한 방법들'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임원들에게 '부서의 업무 분석과 향후 변화 방향'에 대해 보고한 다음세대중장기대책위원회 사업분과장 홍정근 목사는(강남연동교회)는 "'다음세대 양육'이라는 업무의 중요성에 비해 부서 인력과 예산은 매우 부족한 상황"이라며, "균형 있는 돌봄이 이뤄지는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려면, 총회, 노회, 교회, 신학교의 협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교단 차원의 온·오프라인 교육 체계 구축'을 비전으로 내놓은 그는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작은 교회'와 '교회 이탈이 심한 청년 및 중년 세대'에 대한 폭 넓은 지원이 요청된다"고 말했다. 구제적인 방안으로는 △자체 운영이 어려운 교회학교들을 위한 온라인 예배 콘텐츠 제공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온라인 교육 플랫폼 개발 △교단 내 인력 및 자원의 교육적 활용 연구 등을 제시했다.

부장 황세형 목사(전주시온성교회)는 "교육은 항상 시대적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며, "빠른 변화 인식과 순발력 있는 대응을 위해 소통에 힘쓰겠다"는 입장을 전했으며, 다른 임원들도 사회와 기업들의 변화 노력을 벤치마킹하며 현실적 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임원들은 6월 중 부서 실무자들과의 대화 모임을 열어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으며, 이어 교단 산하 신학교 연구기관 실무자들과의 모임도 추진하기로 했다.


차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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