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CK, 회원교단과 기후위기 극복 '그린 엑소더스 캠페인' 전개
작성 : 2021년 04월 22일(목) 17:37 가+가-
2차 실행위원회서 7주 동안 진행하기로...총무 추천 위한 인선위 구성, 헌장세칙 근거 절차 밟기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이홍정)가 탄소 중립과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그린 엑소더스 캠페인'을 진행한다.

NCCK 실행위원회는 4월 22일 비대면 줌(ZOOM)을 통해 2차 정기실행위원회를 갖고 22일 지구의 날을 시작으로 오는 6월 5일 환경의 날까지 7주 동안 기후위기 대응과 한국교회 탄소 중립(탈탄소) 실천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결의했다.

기독교환경운동연대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은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며 탄소배출 저감 및 생태적 전환을 모색하고, 교회의 기후위기 대응에 관한 인식 확대와 교육, 교회와 사회의 대화 및 협력 확대 등에 목표를 두고 기획됐다. NCCK는 기후위기 비상행동 10년 운동의 일환으로 오는 5월 20일 회원 교단 및 기관과 함께 '한국교회 탄소중립 선포식'을 갖고 △기후미식 △생명경제 △녹색서재 △그린에너지 △녹색교통 △슬로우패션 △미니멀라이프 등의 구체적인 실천을 위한 전국교회의 동참을 호소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이날 실행위원회에서는 NCCK100주년 기념사업특별위원회가 2024년 NCCK 100주년 기념사업으로 논의 중인 다양한 사업 기획안을 보고하고 에큐메니칼 운동의 저변 확대와 한국교회의 일치를 도모하는 데 집중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100주년 기념사업으로 한국기독교 사회운동사 다큐멘터리 제작, 기독교사회운동사 자료집 추가 제작, 학술심포지엄 개최, NCCK 아카이브와 전시실 설치, 기념예배 및 전시회 등을 소개했다.

한편 NCCK는 총무 추천을 위한 '인선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하고 헌장 제14조와 헌장세칙 제16조에 근거해 총무 추천 절차를 밟기로 했다. NCCK 총무의 임기는 4년으로 1차에 한하여 중임할 수 있으며, 총무 중임의 경우 해당자를 우선적으로 심사해 추천할 수 있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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