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총 "미얀마 민주주의 지지"
작성 : 2021년 04월 21일(수) 17:39 가+가-
소 대표회장, NUG 만윈카이딴 총리와 영상 통화..."민주주의 위한 기도와 협력 약속"
한국교회총연합 공동대표회장 소강석 목사가 4월 21일 미얀마 국민통합정부(NUG) 만윈카이딴 총리와 영상 통화를 하며 "미얀마 민주주의의 봄이 속이 오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미얀마 현지 인터넷이 불안정 상황 속에 30여 분간 진행된 통화에서 "미얀마 민간인의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교회와 한국정부, 국제사회의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설명한 만윈카이딴 총리는 "한국교회의 기도와 도움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소강석 대표회장은 "한교총은 이미 사회정책위원회를 통해 지원 활동을 시작했고, 한교총 이사회에서는 회원 교단의 모금을 요청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개인적으로 갖고 있는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정부와 유관기관 관계자들은 물론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인사들에게도 적극적 개입과 도움을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소강석 목사는 사무총장 신평식 목사가 배석한 가운데 '미야마 민주주의 네트워크' 대표 소모뚜, 얀나인툰, 정범래 등 3인과 면담을 하고 이 단체가 추진하고 있는 'Korea Safe Zone(KSZ)' 건설사업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혔다. KSZ 건설사업은 미얀마에서 발행하고 있는 난민들을 보호하기 위한 난민촌 건설사업으로 약 2만 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는 시설로 계획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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