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시대 '성찰과 회복'을 향해
작성 : 2021년 01월 20일(수) 14:26 가+가-
장로회신학대학교 총동문회 제73회 총회 및 동문대회
장로회신학대학교 총동문회 제73회 총회 및 동문대회가 지난 19일 '성찰과 회복'을 주제로 장신대 세계교회협력센터 1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 및 동문대회는 '50인 이상 공적 모임 금지' 지침에 따라 전현직 임원과 기수별 임원과 이사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회무 처리 및 임원개선이 있었으며 신임회장으로는 김영철 목사(월드비전교회)가 선출됐다. 지난 한해 회장으로 섬긴 조재호 목사에게 공로패를 전달했으며 주요 회무는 임원들에 일임하기로 했다.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김영철 목사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하나님 주신 지혜로 동문회와 학교를 잘 섬기겠다"고 취임사를 전했으며 조재호 목사도 "코로나19로 예년처럼 이 자리에서 동문들을 만나지 못했지만 마음은 늘 함께다. 지난 한 해 참 감사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코로나19로 전 동문이 함께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총동문회는 참석하지 못한 동문들을 위해 총회 및 동문대회 보고서를 1만부 제작하고, 교단 산하 전국교회에 배포하기로 했다. 김영철 목사는 "동문과 비동문의 경계를 넘어 전국교회에 총동문회 사역을 보고하고 소통하는 데 의의를 두려고 한다. 더 나아가 동문회 저변을 확대하고 더욱 활성화할 수 있을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우리의 목회'를 특집으로 '코로나19 팬더믹과 지역교회 아젠다'(김승호 교수/영남신대), '교회됨의 비일상성에 관하여: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서의 예배와 설교 사역'(최진봉 교수/장신대), '다시 예배의 자리로, 예배의 가치를 새롭게: 포스트코로나, 모이는 교회와 예배의 중요성'(고원석 교수/장신대)의 논문이 게재됐다.

제30회 장한동문 시상식에서는 목회부문 부총회장 류영모 목사(79기, 한소망교회), 신학부문 장영일 목사(69기, 장신대 명예교수), 여성부문 김예식 목사(80기, 예심교회), 선교부문 고 장만영 선교사(84기, 방글라데시), 봉사부문 최규성 목사(78기, 창세학교 교장)가 수상했다.

부총회장 류영모 목사는 "이 상을 받기가 많이 부끄럽지만 앞으로 총회와 한국교회를 위해 제대로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생각하겠다"고 감사를 전했으며 김예식 목사는 "여동문들이 목회 일선에서 모든 남성 동문들과 더불어 균형있는 목회사역을 할 수 있도록 애써달라"며 소감을 대신했다.

총장대행 김운용 목사는 "올해 장신대 개교 120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있고, 4월에는 제22대 총장선거가 있는 만큼 모교를 위해 특별히 기도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진행된 개회예배는 조재호 목사의 인도로 김승민 목사(부회장)의 기도, 신옥수 목사(부회장)의 성경봉독, 총회장 신정호 목사의 '위기에서 회복으로' 주제의 말씀 선포와 전 회장 김영걸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총회장 신정호 목사는 "내가 서 있는 자리가 얼마나 귀한지가 아니라 하나님이 원하는 자리에 내가 서 있는지가 중요하다"면서 "모두가 어렵지만 우리부터 작은자들을 위로하고 그들의 회복을 위해 함께 가자"고 격려했다.
최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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