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카라과 교회를 살려 주세요"
[ 정보광장 ]
작성 : 2020년 10월 28일(수) 12:46 가+가-
한국컴패션, '교회가 교회를 살립니다' 캠페인 진행

컴패션 협력교회 목사가 컴패션에서 양육 받고 있는 한 어린이 가정을 방문해 말씀을 전하고 있다.

국제어린이양육컴패션 한국컴패션(대표:서정인)이 지난 23일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한국 교회와 함께하는 '교회가 교회를 살립니다'라는 주제로 모금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후원금은 중남미에 위치한 니카라과에서 활동 중인 컴패션 협력교회를 지원하게 된다.

컴패션은 이번 캠페인에 대해 "모인 후원금으로 니카라과의 224개 컴패션 협력교회에 속한 2600여 명의 직원과 261명의 목회자를 위한 2개월 분의 식료품 박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후원금 사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모든 식료품 박스 구입은 수혜국 현지 국가사무실에서 일괄 구매해서 협력교회에 보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컴패션은 "세계은행(World Bank)은 최근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니카라과는 향후 3년간 심각한 경기침체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세계은행은 이 국가의 불안정한 사회·정치적 분위기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올해 니카라과의 실질적인 국내총생산(GDP)가 5.9%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한국교회가 모금에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니카라과의 지난해 GDP는 125억 2091만 달러로 세계 131위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정인 한국컴패션 대표는 "최근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니카라과 교회를 위해 마음을 모아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하면서 "니카라과 교회가 계속해서 예수님의 소망을 가지고 달릴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컴패션은 전 세계 25개국의 가난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결연해 자립 가능한 성인이 될 때까지 전인적(지적, 사회·정서적, 신체적, 영적)으로 양육하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로, 한국컴패션은 가난했던 시절 한국이 전 세계로부터 받았던 사랑을 되갚고자 2003년에 처음 설립됐으며 약 12만 명의 전 세계 어린이들이 한국 후원자들을 통해 양육 받고 있다.

또 컴패션은 전 세계 25개국 8000여개 협력교회와 파트너십을 맺고 어린이양육 사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협력교회는 컴패션 어린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모음 캠페인을 통한 지원 대상국인 니카라과의 컴패션은 지난 2002년 설립, 현재 6만 9800여 명의 어린이들을 양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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