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8개 교회로 분산 … 총회 최초로 온라인 회무로 진행
[ 제105회총회기획 ]
작성 : 2020년 09월 15일(화) 11:18 가+가-
미리 보는 제105회 총회
대한예수교장로회 제105회 총회가 오는 21일 사상 최초로 온라인 회무로 진행된다. 총회 개최 장소로 확정됐던 도림교회(정명철 목사 시무)가 회무진행 중앙본부가 되고, 총회에서 선정한 전국 37개 교회는 회집교회가 되어 총대들이 분산된 가운데 중앙본부와 회집교회가 송수신을 통해 회무를 진행하게 된다.
 총회는 코로나19 방역조치 2단계가 전국적으로 시행되면서 한 장소에서 50인 이상 회집할 수 없게 된 상황을 감안해 헌법위원회로부터 온라인 총회 진행이 가능하다는 해석을 받고 사상 초유의 온라인 회무를 확정했다.
 
중앙본부인 도림교회의 신·구 예배당에는 제104회기, 제105회기 총회 임원들과 증경총회장 일부, 영등포노회 소속 총대, 언권회원, 회무 관련 위원회 임원(선관위, 공천위, 주제위 등), 법률 자문을 위한 법리부서장 외 총회 실무직원 등 최소 인원이 참석해 회무를 진행한다.

제105 총회 총대들은 노회별(1~3개 노회)로 전국 37개 교회에 참석하게 된다. 총회는 회의 회무진행 화상회의 시스템을 전국의 37개 교회에 연결해 상호 중계 및 동영상 송·수신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전국의 회집교회에 모인 총대들이 청취, 발언, 투표 등의 회무를 할 수 있게 사전에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총회는 총회가 진행되는 총 38개의 교회에 총회 직원 1인, 노회 직원 1~2인, 회집 장소 교회 행정담당 부목사 1인과 직원 1인, 영상담당직원 1인 등 5명 정도를 실무 인원으로 배치할 예정이다.

전국 38개 회집교회는 영락, 동일, 동성, 충신, 구파발, 도림, 양일, 상도중앙, 마천세계로, 창조, 소망, 배곧좋은, 주안, 강서, 대전제일, 천안중앙, 대덕, 전주시온성, 신등, 전주샘물, 남원동북, 영송, 서림(수완예배당), 광영중앙, 해오름, 성안, 마산동부, 새날, 내당, 충성, 포항동부, 안동, 구미시민, 강릉, 문성, 한강, 평광, 신성교회 등이다.<노회별 회집교회는 표 참조>

선거는 총회 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되 각 회집교회별로 진행된다. 각 교회마다 기표소가 설치되며, 투표지를 사용해 투표하고, 회집 장소별 집계해 현장 발표 후 중앙에 전달해 중앙에서 결과 집계 후 발표한다. 회집교회에서는 각 노회 노회장과 서기가 투·개표 위원으로 중앙의 선거관리위원회의 안내에 따라 진행한다.

총대 출석 확인은 현장에 배치된 총회 직원이 총대명찰(QR 코드)을 스캔해 출석을 확인하며, 임원 선거 및 인선 문제를 제외한 안건 결의에 대한 무기명 비밀투표가 필요할 경우에는 총대들이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 투표로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제105회 총회 회무 진행의 주요 절차는 다음과 같다.
개회예배-임원선거-총회장 이취임식 및 임원 교체식-공천위원회 보고-총회 주제위원회 보고-헌의위원회 보고-총회장 활동보고-총회 임원회 보고-사무총장 보고-총회 산하 기관(연금재단) 보고-신 안건토의-폐회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각 상임부·위원회 보고는 총회 임원회에 위임한다. 이번 총회에서는 3개 신학대학교 총장 및 총회연금재단 사무국장의 인준 건이 다뤄질 전망이지만 주요 안건들은 총회 기간이 1일 4시간에 불과해 논의가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총대 회의자료(총대 가방)는 16일 도림교회에서 패킹 작업을 하고, 서울, 수도권 지역 18개 교회는 16일 도림교회에서 회집 장소 교회 직원들이 직접 수령해 가고, 지방의 19개 교회는 17일 회집장소 교회로 화물 운송해 총회 개회일인 21일에 총회 직원 입회 하에 총대 명찰과 함께 각 총대들에게 전달된다.

총회는 처음 시행하는 온라인 총회 회무인 만큼 총회 전까지 파견 직원 교육과 온라인 회의 시뮬레이션을 수차례 가질 예정이다. 16일에는 68개 노회장을 초청해 간담회 겸 시뮬레이션을 진행하고, 17일에는 영상과 마이크 설치 등 모든 환경을 총회 때와 같이 한 채로 시뮬레이션을 통해 점검하기도 했다.

부·위원회 회의는 총회기간이 1일에 불과하므로 총회 폐회 후 코로나19 방역조치 2단계가 유지되더라도 9월 22일(화)부터 25일까지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대강당, 소강당, 연수실 등에서 50인 이내로 분산 회집해 조직 구성 및 헌의안을 심의하고, 그 결과를 총회 임원회에 참석해 보고하게 된다. <표 참조>

총회 변창배 사무총장은 "한국교회100주년 기념관 대강당, 소강당온라인 총회가 처음이고, 총회일까지 시간이 별로 남지 않아 실무상 어려움은 많지만 모든 직원들이 최선을 다해 원활한 총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교단 산하 교회와 총회 총대, 교인들도 많은 관심을 갖고 기도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표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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