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단을 건너라
[ 가정예배 ]
작성 : 2020년 09월 15일(화) 00:10 가+가-
2020년 9월 15일 드리는 가정예배

김현덕 목사

▶본문 : 여호수아 1장 3~4절

▶찬송 : 300장



우리가 가나안에 들어가려면 반드시 요단을 건너야 한다. 이스라엘 백성은 믿음으로 요단강을 건넜다. 가나안은 하나님의 약속이다. 이 약속의 땅에 도착하는 자가 복을 받는 것이다. 그러려면 먼저 요단을 건너야 한다. 하나님을 믿고 건너야 한다.

먼저 가나안은 하나님께서 믿음의 조상들에게 약속하신 땅이다. 하나님께서는 그대로 약속을 하시되, 그 약속대로 신실하게 행하시는 하나님이시다. 그리고 그 약속이 변하지 않으며 일점일획도 틀리지 않도록 이루어 주신다. 성경은 한마디로 약속의 책이다.

그러면 저 가나안에 들어갈 수 있는 사람은 누구일까? 저 요단을 건널 사람은 누구일까? 바로 믿음의 사람이며, 순종의 사람이며,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며, 은혜를 받은 사람이요, 시험을 이긴 사람이다. 애굽에서는 누구나 다 나올 수 있었다. 시험도 없었고, 장애물도 없었고, 노력도, 고생도 없었다. 모두가 다 하나님의 은혜로 나올 수 있었다. 그러나 요단은 모든 시험과 장애물을 통과한 사람만 들어갈 수 있었다. 오직 저 요단을 건너야만 하나님의 복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출애굽은 하나님께서 사탄을 멸하시고 죄와 사망에서 건져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은총과 같다. 그러나 가나안은 장성한 하나님의 자녀만 그 곳에 들어갈 수가 있다. 큰 믿음을 가지고, 믿음으로 사는 확실한 신앙을 가져야 한다. 애굽은 하나님께서 천사로 멸하셨지만, 그러나 가나안은 내가 싸워야 한다. 내가 싸우는 군인이 되어야 한다. "이스라엘 중 이십 세 이상으로 싸움에 나갈 만한 모든 자를 너와 아론은 그 진영별로 계수하되(민 1:3)"

신앙생활은 우리에게 매일매일 영적인 싸움터가 된다. 매일 우리의 믿음을 넘어뜨리려고 하는 어두움의 세력과 싸우는 전쟁터와 같다. 그러나 우리가 이곳에서 승리해야지만 가나안에 들어갈 수 있다.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영생을 취하라 이를 위하여 네가 부르심을 받았고 많은 증인 앞에서 선한 증언을 하였도다(딤전 6:12)"

하나님은 지금도 선한 싸움에서 승리하는 자들에게 큰 땅, 큰 은혜를 주시려고 준비해 놓으셨다. "내가 모세에게 말한 바와 같이 너희 발바닥으로 밟는 곳은 모두 내가 너희에게 주었노니 곧 광야와 이 레바논에서부터 큰 강 곧 유브라데 강까지 헷 족속의 온 땅과 또 해 지는 쪽 대해까지 너희의 영토가 되리라(수 1:3~4)"

이 얼마나 큰 땅이며 큰 축복인가? 하나님께서 믿음의 승리자들을 위해 예비해 놓으셨다.

지금 내 자신의 신앙생활에 대해서 후회하거나 좌절하고 있다면 다시 눈을 들어 하나님께서 예비해 놓으신 큰 땅을 바라보며 다시 믿음을 굳게 세워 결단하자. 저 요단강을 굳건한 믿음으로 건너가도록 날마다 기도로 승리하자. 코로나 시대에 다시 말씀으로 무장하고 영적인 싸움에서 승리해서 저 요단강을 건너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귀한 은혜를 체험하는 하나님의 거룩한 자녀들이 되기를 간절히 축복한다.



오늘의기도

우리가 말씀으로 무장하여 영적 싸움에서 승리해 요단강 건너 우리 위해 예비해 놓으신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과 은혜를 체험하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김현덕 목사/청원중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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