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선교사 지원 '계속해야'
작성 : 2020년 08월 02일(일) 10:04 가+가-
주안교회, 선교사 자가격리 지원금 5천만 원 전달

주안교회 주승중 목사(맨좌측)는 지난 7월 27일 총회를 방문, 변창배 사무총장과 세계선교부 홍경환 총무에게 코로나19로 인해 임시 귀국한 선교사들을 위한 자가격리 지원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코로나19 대확산으로 해외 사역의 어려움이 커지는 가운데 선교사 지원을 위한 교회들의 후원이 계속되고 있다.

인천노회 주안교회(주승중 목사 시무)는 7월 27일 총회에 '코로나19로 인한 입국선교사 자가격리 지원금' 5000만 원을 전달하고, 선교지 지원을 확대하고 있는 총회 세계선교부(부장:박진석)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지난 4월 시작된 세계선교부의 자가격리 지원엔 이미 여러 교회들이 시설과 재정 후원으로 동참하고 있으며, 총회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라 귀국 선교사 지원을 6개월 더 연장한 상황이다.

이날 전달식에서 총회 사무총장 변창배 목사는 "현장에 남아 있는 선교사와 임시로 귀국한 선교사 모두 큰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이들이 다시 선교를 재개할 수 있도록 후원 교회들의 돌봄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동안 국내외 교회 지원에도 앞장 서 온 주안교회 주승중 목사는 "그리스도의 지상명령을 수행하는 선교사들은 교회가 어떤 상황에서도 지켜야 할 가장 우선순위에 있는 분들"이라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총회 세계선교부는 현재 파송 선교사 827가정에 각 300달러 정도의 긴급지원을 준비하며, 교회들의 동참을 요청하고 있다. 긴급지원은 코로나19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선교사 가정은 물론이고, 선교사가 섬기는 교회, 학교, 현지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차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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