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40주년, 이웃 돕는 특별한 나눔 펼쳐
작성 : 2020년 07월 06일(월) 11:04 가+가-
명성교회, 기념예배와 위로금 전달
서울동남노회 명성교회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기념예배와 함께 특별한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명성교회는 5일 본당에서 '창립 40주년 기념음악회'를 열고 최근 화재로 피해를 입은 교회와 지역이웃, 코로나19 사태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회 및 단체 등 총 40곳에 위로금을 전달했다.

명성교회 김삼환 원로목사는 "지난 시간동안 우리 교회가 큰 축복을 받은 것은, 어려운 시기에 섬김을 행하라는 하나님의 뜻"이라면서 "코로나19 사태로 전 세계가 위기를 겪고 있는 지금, 교회의 기둥이라도 뽑아서 어려운 이웃들을 도와야한다"고 강조했다.

위로금은 여수 낭도교회(고주채 목사 시무), 화방교회(김인동 목사 시무), 싸릿골교회(이석범 목사 시무), 원당소망교회(정여균 목사 시무) 등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전기누전으로 인해 예배당이 전소된 교회들에게 전달됐다.

이날 전달된 위로금은 총 3억 1500만원으로 여수 낭도교회에 7000만원, 화방교회에 5000만원, 싸릿골교회와 원당소망교회에 각각 3000만원이 전달됐다. 또한 올해 3월, 서울 강동구 고덕동 화재 사고를 겪은 지역이웃 가정에 2000만원의 위로금을 전달했다.

이외에도 코로나19 사태로 월세 납부에 어려움을 겪는 자립대상교회와 해외선교사 특수사역기관 등 35개 교회 및 단체에 각각 300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한편 명성교회는 지난 40년 동안 장학, 병원, 학원, 교정, 군선교와 해외선교에 앞장서며 섬김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에티오피아 MCM병원과 의과대학을 설립해 낙후된 아프리카의 의료 수준을 향상시키고 아프리카 복음화의 전초기지 역할까지 감당해오고 있다.

알리지도 나타내지도 않던 명성교회의 아름답고 고귀한 선행은 최근 마포구 연남동 위안부 쉼터 사건으로 인해 전국에 알려지기도 했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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