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청년 영혼 구원에 헌신할 것
작성 : 2020년 07월 01일(수) 11:43 가+가-
우리 민족의 가장 큰 아픔인 동족상단의 비극 6.25 한국전쟁 70년을 맞아 통일한국 복음한국을 비전으로 삼고 도약을 다짐하는 예배가 열렸다.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는 6월 28일, 명성교회에서 한국교회군선교연합예배를 갖고 '나라사랑 청년사랑'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11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김삼환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군선교 사역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대이며 영적 위기 속에서 군선교는 하나님께서 반드시 열매 맺도록 이끌어주실 것으로 믿는다"며 "32년간 한결같이 군선교를 잘 이끌어온 한경직 목사님과 곽선희 목사님으로부터 바톤을 이어받아 무거운 짐을 은혜의 십자가로 여기고 임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연합예배 설교에서 김장환 목사는 "미국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공원에 가면 '우리 미국은 조국의 부름을 받고 한번도 만나지 못했던 사람들, 전혀 알지 못했던 나라를 지켜내기 위해 달려갔던 자랑스러운 우리 아들과 딸에게 깊은 경의를 표한다'는 문구를 볼 수 있다"며 "우리가 누리는 하나님의 은혜와 평화는 누군가의 기도와 희생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누군가 우리를 위해 기도했듯, 조국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성도의 거룩한 의무"라며 나라를 위한 기도를 요청했다.

이날 연합에배에서는 군청년선교 새도약 결의 순서를 갖고 한국교회 군선교사역 실천 결의문을 선포하는 시간을 가졌다. 결의문을 통해 군선교사역 관계자들은 △60만 국군 장병 복음화와 신앙전력화를 위해 복음을 전하고 세례를 통해 기독장병으로서 바른 신앙인이 되도록 양육하는 사역과 전역 후에도 이들이 신앙생활을 계속할 수 있도록 결연하는 사역에 최선을 다해 섬길 것 △1004군인교회 장병 전도 및 진중세례, 지역교회 연결을 위한 비전 2020실천운동사역이 21세기 기독교 운동으로 이어지도록 할 것 △60만 국군장병 영혼구원사역을 통해 1004군인교회, 전국지역교회, 대학, 직장 등 4벨트의 연결 역할의 섬김을 중앙본부 및 16개 국내지회가 전심전력해 실천할 것 등을 결의했다.

한편, 김종준 목사(예장합동총회장)의 인도로 열린 예배에서는 이종아 목사(군선교사회 회장)가 기도하고, 김장환 목사(극동방송 이사장)가 '6.25의 교훈' 제하로 설교했다. 이어 김순희 장로(법인이사)가 봉헌기도하고, 대대급군인교회 군선교사 일동이 찬양했다. 한기채 목사(기성총회장)의 사회로 열린 회복과 결단의 시간에는 예장백석 총회장 장종현 목사가 한국교회 메시지를, 신수인 목사(예장 고신 총회장)이 군청년선교 메시지를, 윤보환 감독(감리교감독회장 직무대행)이 통일선교 메시지를 전하고 육순종 목사(기장총회장)의 기도와 김진표 장로(국회조찬기도회 회장)의 인사로 순서를 마쳤다.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는 10개 교단이 연합해 1004개 군인교회에서 군선교사역을 협력해 진행하고 있다.


이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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