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신천지 많게는 30% 이탈할 것"
작성 : 2020년 06월 05일(금) 07:48 가+가-
대기총, 신천지 상담사 양성 아카데미 후원
"대구·경북 신천지(다대오지파)의 경우 많게는 30%, 최소 10%(약 1400명) 정도 이탈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신천지 신도의 코로나19 감염을 시작으로 지역 사회가 초토화된 대구, 경북 지역에서 신천지 집단 이탈을 대비한 이단상담사 양성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대구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장영일)는 대구CBS(대표:정인효),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회장:진용식목사)와 함께 '코로나19 이후 이탈 신천지'를 기성교회로 수용하기 위해 '신천지상담사 양성 아카데미'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대구 CBS는 "신천지에서 탈퇴한 신자들은 기성교회로 복귀하거나 신앙생활을 중단하는 반면, 일부 잔류자들은 기존과 다른 방식으로 교회를 침투하거나 기타 방법으로 포교하는 것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이탈 신천지 신자를 기성교회로 수용하는 등 코로나19 이후 신천지 대응을 한국 교계의 시급한 과제로 보고 그동안 수도권과 전국 각 지역에 이단상담사를 배출해 온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와 함께 대구지역 신천지 상담사 양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전했다.

이번 신천지상담사 양성 아카데미는 오는 25일 대명교회에서 개학해 7주 과정으로 구원론, 이단상담학, 신천지 상담 등의 과목으로 구성됐다. 변상욱 YTN앵커(전 CBS 이단사이비특별취재단장)와 대구이단상담소 소장 이동헌 목사,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의 진용식 목사, 신현욱 목사, 김종한 목사가 강의를 맡는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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