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 '한국교회 예배 회복의 날'
작성 : 2020년 05월 25일(월) 11:27 가+가-
예장 총회·한교총 진행, 등록교인 80% 이상 출석 목표
예배 소중함 일깨우고, 새로운 출발 알리기 위해 진행
오는 31일은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총회장:김태영) 및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 김태영 류정호 문수석)이 정한 '한국교회 예배 회복의 날'이다.

총회는 지난 8일 발표한 '코로나19 감염증 제8차 교회대응지침'을 통해 교단 산하의 모든 교회는 성령강림주일인 5월 31일을 '한국교회 예배 회복의 날'로 지킬 것을 촉구하고, 등록교인들이 예배당에서 주일예배를 드림으로 예배의 감격과 기쁨을 누리도록 권장했었다.

총회는 '한국교회 예배 회복의 날'을 맞아 교회들이 적극적인 교인 환영의 분위기를 만들며, 온 성도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세대통합예배를 드릴 것을 권면했다. 또한, 어린이 학생 청년의 특송, 교인들의 코로나19 기간 교회 사모함의 간증, 교우들이 함께 작성한 공동기도문, 스킷 드라마 등을 통해 교우들이 예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안을 제안하기도 했다.

또한 교역자들은 '생활 속 거리두기'를 통한 '생활방역' 기간에 하나님의 은총을 누리며 용기를 잃지 않도록 하나님께 의지하도록 권면하며, 코로나19의 퇴치와 피해자 치유, 의료진 등 관계자를 위해서 기도할 것을 촉구했다.

이번 '한국교회 예배 회복의 날'은 코로나19 사태로 야기된 국민 여론과 정부의 방침에 따라 '온라인예배 전환과 오프라인 예배의 축소 및 중지'라는 사상 초유의 경험을 한 한국교회가 정부방침을 적극 수용하며 실천하면서도 한국교회가 생명과 같이 지켰던 주일성수와 중단된 예배를 더이상 방치하고 기다릴 수 없다는 취지 하에 진행하게 된 것. 한교총은 교회실천 가이드를 통해 "한국교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막혀버린 소통의 공백기를 넘어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고자 한국교회 예배 회복 주일을 선포하게 되었다"며 "'한국교회 예배 회복의 날'은 무책임한 개방이 아닌만큼 교회는 철저하게 유증상자 및 확진자, 접촉자 접촉 의심자에 대한 관리, 그리고 정부가 제시한 전염병 확산 예방에 필요한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예장 총회 홈페이지와 한교총 홈페이지를 통해 목회서신과 교회실천 가이드를 다운받을 수 있다.


표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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