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생에 투자하라
[ 가정예배 ]
작성 : 2020년 06월 06일(토) 00:10 가+가-
2020년 6월 6일 드리는 가정예배

김용수 목사

▶본문 : 마태복음 6장 19~21절

▶찬송 : 488장



불확실한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소원은 미래를 안심하고 살아가는 것이다. 그러기에 안전하고 수익률이 높은 투자 대상을 찾아 고심하면서 투자를 한다. 그러나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채권이든 금이든 어떤 투자 대상도 한 번 올라갔다면 반드시 내려오게 돼 있다. 호황이 지속되기를 바라지만 반드시 불황이 찾아온다.

마태복음 6장에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고 도둑질하느니라.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거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둑질도 못하느니라. 네 보물 있는 그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마 6:19~21)"라고 말씀하고 있다.

최고의 투자는 영생에 투자하는 것이다. 예수님께 투자하는 것이다. 하나님께 드리는 것은 시간이든 물질이든 재능이든 드리는 순간 영원한 가치를 지니게 된다. 마치 똑같은 건물이라도 하나님을 위해 사용될 때는 거룩한 성전이 되고, 똑같은 그릇이라도 하나님께 드려질 때는 성구 즉, 거룩한 그릇으로 구별되는 것처럼 말이다.

이 세상에서 제아무리 화려하게 산다 해도 떠날 때에는 다 두고 떠나야 한다. 자기 것이 아닌 것이다. 빈손으로 왔으니 올 때의 모습 그대로 빈손으로 떠나야만 하는 것이다. 그러나 지혜로운 사람은 사는 동안 얼마 안 있어 옮겨 가 살게 될 영원한 나라를 위해 부지런히 준비할 것이다. 영원을 생각하며 그곳에 미리미리 투자를 해둘 것이다.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어느 날에 너희 주가 임할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니라(마 24:42)"

영원한 나라가 다가오고 있다. 영원한 나라가 언제 이 땅에 이루어질 지 그 때는 알 수 없지만 우리가 한 가지 알 수 있는 것은 그 완성의 시기가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기에 지금 이 순간에도 예수님과 함께 하는 사람들은 다가오는 본향을 염두에 두고 살아간다.

누가복음 16장에 보면 주인의 재산을 낭비한 형편없는 청지기를 주인이 칭찬하는 장면이 나온다. "주인이 이 옳지 않은 청지기가 일을 지혜 있게 하였으므로 칭찬하였으니(눅 16:8)" 주인이 그를 칭찬한 이유가 무엇인가? 그 이유를 주인은 이렇게 밝히고 있다.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불의의 재물로 친구를 사귀라 그리하면 그 재물이 없어질 때에 그들이 너희를 영주할 청소로 영접하리라(눅 16:9)" 지금 내손에 있는 재물로 영원을 준비하라는 것이다. 지금 기회가 있을 때 영생을 위해 투자하라는 것이다.

인생은 기회다. 무슨 기회인가? 영원히 가치 있는 것을 위해 땀 흘려 일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 영생을 준비할 수 있는 유일무이한 기회이다. 지금 여기서 어떻게 사느냐가 영원한 삶의 질을 결정하게 될 것이다. 이 땅에 사는 동안 어디에 관심을 두고 사는가가 후일 영원한 나라에서의 우리의 상급을 결정하게 될 것이다.



오늘의기도

하나님, 영원한 나라를 예비하시고 우리를 초대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영생에 투자함으로 영원히 복된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김용수 목사/반석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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