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회 선교와 전도의 의미 새롭게 고찰
작성 : 2020년 05월 19일(화) 08:00 가+가-
한국기독교학술원, '새로운 안디옥 대한민국…' 제56회 공개세미나 개최
교육선교, 사회복지 선교, 명목상 신자 분야로 나눠 21세기 현대사회에서 선교의 의미를 되짚어 보는 학술 세미나가 열렸다. 한국기독교학술원(이사장:이흥순, 원장:이종윤)은 18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새로운 안디옥 대한민국: 현대 사회의 선교와 전도'를 주제로 제56회 공개세미나를 가졌다.

교육선교 분야를 강의한 이규민 박사(장신대)는 코로나19 사태를 겪고 있는 한국사회에서 한국교회가 통전적 관계성 회복을 위해 코이노니아 교육목회를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제시했다. 이규민 박사는 '코이노니아 교육목회'가 다양한 분리와 단절의 문제를 극복하고 개인과 공동체 속 하나님의 생명적 코이노니아를 회복시킬 수 있는 선교적 대안임을 강조했다. 이어 "개인과 공동체가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도록 역동화하는 교육목회를 코이노니아 교육목회"라고 정의하며 "교회의 권세나 인간의 힘이 아닌 그리스도의 권세와 힘으로 교육하고 선교하는 것이 코이노니아 교육목회의 기본 정신"임을 강조했다. 또한 "인간 계급화와 권력 제도화를 넘어 오직 그리스도의 권세와 능력 안에서 참된 신앙공동체를 이루는 것이 코이노니아의 핵심가치"라며 "이러한 토대와 핵심가치를 갖고 모든 민족에게 나아가 제자 삼고 세례를 베푸는 것이 곧 선교"라고 정의했다. "교육과 선교는 상호 유기적이고 보완적"이라고 전제한 이규민 박사는 "통전적 복음주의 토대에서 이뤄지는 코이노니아 교육목회는 주님이 주신 최후 명령을 교육적 선교, 선교적 교육을 통해 끝날까지 책임있게 감당하는 공동적 선교활동"이라고 결론내렸다.

이어 기독교의 사회봉사와 선교의 관계성에 대해 한국기독교사회봉사회 이승열 사무총장이 강의했다. 이승열 사무총장은 "한국교회의 근본주의적인 신학과 신앙 경향이 전도와 선교 중심으로 매진해 온 결과 사회적 책임과 봉사에 소홀했다"고 전제하고 "참된 에큐메니칼적인 교회연합운동 또는 교회일치운동에 있어 디아코니아와 사회선교가 중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결론내렸다. 또한 "교회가 위기 앞에 서 있지만,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 올바른 사회복지선교로 새롭게 도약 발전하고 부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사회봉사적 사명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명목상 기독교인들을 선교의 대상으로 보고 이들에 대한 관심과 전략을 제시한 강의도 마련됐다. '명목상 기독교인 전도'를 주제로 강의한 남정우 목사(하늘담은교회)는 명목상 기독교인들에 대해 "가나안 성도와 달리 믿음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전제하고 한국교회 목회자들이 명목상 기독교인과 가나안 성도에 대해 원인을 분석하고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들을 전도하기 위해서는 "목회자 자신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성도들이 그리스도의 모습을 닮아가도록 성실히 독려하는 것이 하나님 나라와 복음 선교와 명목상 기독교인의 누룩을 방지하는 최선책"이라고 결론내렸다.

학술 세미나 전 열린 예배는 손인웅 목사의 인도로 열려, 이승택 장로(국제울란바타르대 운영 이사장)의 기도, 조재호 목사(고척교회)의 '위대한 복음' 제하의 설교, 이사장 이흥순 장로의 인사 등의 순으로 마쳤다.


이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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